G20 농업 장관들 세계 식량안보 대응방안 모색한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 G20 농업·물 장관회의
4월 회의서도 식량안보 위한 국제 협력 등 합의
정부 유실·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사업 홍보 강화
  • 등록 2020-09-12 오전 9:30:00

    수정 2020-09-12 오전 9:30:00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로나19 사태에서 식량안보 위기가 높아짐에 따라 주요 20개국(G20) 차원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갈수록 늘어나는 유실·유기동물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입양비를 지원하고 내년 2월부터는 맹견 책임보험이 의무화된다.

김현수(왼쪽)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4월 21일 화상으로 열린 G20 특별 농업장관회의에 참여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1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영상으로 열리는 G20 농업 및 물 장관회의에 참석해 우리 농업정책을 소개하고 세계 식량안보를 위한 G20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코로나 사태에서 G20의 식량안보 논의는 계속되고 있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 4월 21일 G20 특별 농업장관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가 전 세계 식량안보에 미칠 영향과 공동대책을 논의한 바 있다.

G20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라만 알파들리 환경수자원농업부 장관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전 세계 식품시스템 차질과 식량안보 우려에 대해 회원국들이 공동 대응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회의에 참석한 김 장관은 “개별국가에 대한 농산물 수출 제한 조치는 식량 안보가 확보되지 않은 개발도상국 취약계층의 삶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자제할 필요가 있다”며 식량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회원국들은 회의에서 △글로벌 식품공급사슬의 기능 유지 중요성 △식량안보를 위협할 제한조치의 자제 필요성 △세계 식량안보를 위한 국제협력의 중요성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성명문에 합의했다.

또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농산물시장정보시스템(AMIS)을 활용한 주요 농산물 정보 공유 등도 추진키로 했다.

유실·유기동물과 관련해서는 지자체 지정 동물보호센터에서 반려 목적으로 입양 시 입양비 지원 절차 간소화 등을 지원하는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여름철 반려동물의 유실·유기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과 지도·단속을 벌인 바 있다.

내년 2월부터 시행하는 맹견 책임보험 의무화에 대비해 가입 시기와 보험금액을 구체화한 동물보호법 시행령·시행규칙도 내놓는다. 농식품부는 이달 18일부터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21일부터는 하반기 반려동물 영업자 대상 정부·지자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상반기 적발된 사례를 포함해반려동물 영업자 대상으로 준수사항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다음은 내주 농식품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

◇주간주요일정

△13일(일)

△14일(월)

△15일(화)

10:00 국무회의(장관, 세종)

△16일(수)

09:30 식량자급률 확보 토론회(장관, 서울)

10:00 농해수위원회 전체회의(장·차관, 서울)

14:00 국회 대정부 질문(장관, 서울)

△17일(목)

15:00 청년여성농업인 간담회(장관, 경북)

10:30 차관회의 및 정책홍보 전략회의(차관, 세종)

◇주간보도계획

△13일(일)

11:00 2020년 농식품 혁신 공유한마당 개최

11:00 공익직불제 전담,「직불관리과」신설로 현장중심 농정 실현

11:00 G20 농업 및 물 장관회의 참석 결과

△14일(월)

11:00 검역환경 변화에 대응 식물검역체계 혁신 추진

11:00 「2020 농식품 창업콘테스트」예선 개막

△15일(화)

11:00 유실·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사업 홍보 강화

11:00 이달의 A-벤처스로 주식회사 ‘비쎌’ 선정

11:00 2020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입상작 발표

△16일(수)

11:00 제9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 온라인 개최(9.24~27)

11:00 ‘20 하반기 반려동물 영업자 대상 정부·지자체 합동점검

△17일(목)

11:00 「동물보호법」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 입법 예고

△18일(금)

06:00 제4회 국제종자박람회 온라인 개최(10.1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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