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남 서울대 교수,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취임

  • 등록 2023-12-10 오전 10:42:01

    수정 2023-12-10 오전 10:42:0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권오남 서울대 교수(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선임자)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오명숙)가 오는 11일 엘타워에서 11대·12대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한다.

권오남 신임 회장은 미국 인디애나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10년간 근무한 후, 서울대학교 수학교육과 교수로 자리를 옮겨 현재까지 20년 이상 재직 중이다.

권 신임회장은 아시아 최초로 스웨덴 스톡홀름대학의 스벤드 페데르센 교육상을 수상하였으며, 국제 수학교육 분야의 저명한 저널 위원으로 활동하며 세계적인 수학교육 연구자로 인정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국제적인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글로벌 수학교육 커뮤니티에서의 한국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였다. 서울대 여성연구소 소장, 한국과학창의재단 비상임이사, 한국수학교육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과학기술부 및 교육부의 다양한 위원회에서 활동하며 국가적 차원에서의 기여를 해왔다.

권 신임 회장은 “과학기술 혁신의 원동력은 다양성과 포용성의 문화 확산에 있으며, 과학기술계는 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하며, “여성과총이 여성과학기술인의 발전과 사회의 발전적인 변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실행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03년 창립된 여성과총은 자연과학, 공학, 바이오, 건설, 의학 등 과학기술계를 총망라한 80개의 여성과학기술단체와 약 8만여 명의 회원을 가진 국내 최대 여성과학기술단체 연합회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여성과학기술 단체 역할 확대와 연계 강화’, ‘과학기술계 여성 진출 확대와 역할 제고를 통한 국가 과학기술 도약’, ‘사회전반의 포용적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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