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운송, 유류할증료 세분화..대한항공 유리-신한

  • 등록 2011-11-01 오전 8:37:01

    수정 2011-11-01 오전 8:37:01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일 항공운송업에 대해 유류할증료가 세분화됐지만 영향은 중립적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장거리 노선의 유류할증료가 현실화돼 장거리 노선 비중이 높은 대한항공(003490)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신민석 애널리스트는 "유류할증료 개편의 핵심은 수익자 부담 원칙을 적용한다는 것"이라면서 "부과 노선군을 현행 4개에서 7개로 세분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선군별 1인당 유류 사용량을 기준으로 할증료를 산출해 노선별 여행객의 부담 형평성을 높인 것"이라면서 "유류할증료 변경주기 단축으로 시장 유가를 유류할증료에 신속하게 연동시켜 기간별 여행객간 부담 형평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이번 유류할증료 개편으로 전체 여행객 중 67%를 차지하는 노선군의 할증료는 3.6~24.2% 인하된다"면서 "동남아 노선군은 변경이 없고 미주·유럽 노선군은 약 12.9~18% 인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항공사 노선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장거리 노선 매출 비중이 높은 대한항공이 유리할 전망"이라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높았던 유류비 부담이 현실화돼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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