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명이네 마을' 개설자, 개딸 명칭 파기 선언

민주당 국민응답센터 글 올리고 청원 시작
"개딸 대신 '민주당원', '민주당 지지자' 써달라"
"개딸 사용해 매도한 기자, 낙인 찍겠다"
  • 등록 2023-12-10 오전 10:53:16

    수정 2023-12-10 오전 10:53:16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 개설자가 ‘개딸’(개혁의 딸들, 이재명 지지자) 명칭 파기를 선언했다. 이 용어를 쓰는 언론사 등에 대해서는 정정보도 청구를 해달라고 민주당에 요청했다.

출처 : 민주당 국민응답센터 캡처
10일 민주당 국민응답센터에 따르면 자신을 ‘명튜브’로 지칭한 당원이 “2023년 12월 9일 0시부로 ‘개딸’이라는 명칭을 공식 파기한다”는 취지의 청원을 올렸다. 대신 ‘민주당원’ 또는 ‘민주당 지지자’로 명명해달라고 요구했다.

지난 9일부터 시작한 이 청원은 10일 현재 1000명의 동의를 받았다. 동의율 2%로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된다. 청원 동의인 수 5만명을 넘으면 민주당은 이에 답변을 해야한다.

청원인은 “개혁의 딸이란 명칭을 쓰며 서로를 격려하고 민주당을 위해, 이 땅의 검찰 독재를 막기 위해 힘을 내고 다시 일어났지만 상대 진영은 전두광의 음모처럼 우리를 프레이밍해 선동했다”며 “더이상 참지 못해 글을 작성하고 청원으로써 공식화한다”고 밝혔다.

이어 “‘개딸’이라는 기사 제목과 내용으로 민주당원을 매도한다면 마치 ‘폭도’라는 프레임을 걸어 광주를 잔혹하게 포격했던 전두환처럼 허위, 날조, 선동하는 기사와 기자로 확인하고 낙인찍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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