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한상복기자] 하나증권은 1일
삼성화재(00810)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7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나증권 유승창 수석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FY 03년도 5월 누적 수정순이익이 보험영업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투자영업의 호조로 844억원을 기록했는데 운용자산이 13% 증가한 가운데 순투자 수익률이 전년 대비 0.6%p 상승함에 따라 투자영업이익이 26.2% 증가한 509억원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지난해 하반기부터 상승추세를 보이던 장기보험손해율이 올해 2월 이후 하락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LG화재가 다음과 합작으로 온라인 자동차 보험 시장에 진출했으나 국내 온라인 자동차보험의 시장규모 및 보험계약 문화를 고려할 경우 당분간 삼성화재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