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시장 브리핑]대우조선해양에 4.2조 자금 지원

  • 등록 2015-10-30 오전 7:50:50

    수정 2015-10-30 오전 7:50:50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대우조선해양에 4.2조 자금 지원=산업은행은 29일 “대우조선 및 국내외 자회사를 실사한 결과 연내 1조 8000억원, 내년 상반기까지 누적으로 최대 4조 2000억원의 부족 자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경영여건 하에선 올 하반기 이후 영업외손실까지 포함해 최대 3조원의 추가 잠재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산은과 최대 여신공여기관인 수출입은행은 신규 출자(유상증자) 및 신규 대출, 기존 대출의 출자전환 등으로 4조 2000억원 규모의 자금(산은 2조 6000억원·수은 1조 6000억원)을 단계적으로 공급하고 내년 말까지 대우조선의 부채비율을 420%로 낮출 방침이다.

뉴욕 증시, 하락 마감=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부진 소식에 29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0.13% 하락한 1만7755.8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0.04% 내린 2089.41, 나스닥 종합지수는 0.42% 하락한 5074.27을 나타냈다.

美 3분기 GDP 성장률 속보치 1.5%..예상치 하회=미 상무부는 미국의 3분기 GDP 성장률 속보치가 연율 1.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가 전문가 예상치 1.6%보다 소폭 낮은 수준이며, 2분기의 3.9%보다는 크게 둔화된 것이다. 미국 경제활동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소비지출은 3.2% 증가했다. 기업들의 장비 투자는 5.3% 증가하며 원유 플랫폼 및 상업용 빌딩 지출 4% 감소를 상쇄시켰다.

美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26만건..1000건 증가=미 노동부는 지난 10월24일까지 한 주 동안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대비 1000건 증가한 26만건(계절조정)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마켓워치 전문가 예상치 26만5000건보다 낮은 수치이며 주간 실업수당 청구는 34주 연속 30만건을 밑돌았다.

국제유가, 혼조 마감..WTI 46.06弗=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2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12센트, 0.26% 오른 배럴당 46.06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2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7센트 내린 48.78달러를 기록했다. 원유 시장은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지표에 실망하며 상승폭이 제한됐지만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며 하락을 방어했다.

삼성전자, 자사주 11.3조 매입 후 소각=삼성전자는 특별 자기주식 취득 프로그램을 가동해 향후 3~4회에 나누어 11조30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매입한 자기주식은 전량 소각한다고 29일 발표했다. 또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분기배당제도 도입·시행 검토하고 있다. 투자자 예측가능성 및 현금흐름 유연성 증대 등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서다.

계좌이동제 오늘 본격 시작=주거래은행 계좌를 손쉽게 옮길 수 있는 ‘계좌이동제’가 30일 오전 9시부터 본격 시행된다. 계좌이동제는 주거래 계좌를 다른 은행으로 옮길 때 기존 계좌에 등록된 여러 자동이체 건을 신규 계좌로 자동으로 연결해 주는 시스템이다. 자동이체통합관리서비스 ‘페이인포’(www.payinfo.or.kr)에서 클릭 한 번으로 통신사·보험·카드사의 자동납부 계좌를 변경할 수 있게 되면서 연간 800조 원에 이르는 자동이체 시장에 일대 변혁이 일 것으로 보인다.

롯데케미칼, 삼성 화학계열사 3곳 인수 추진=롯데케미칼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삼성SDI의 케미칼부문과 삼성정밀화학, 삼성BP화학 지분을 인수하는 안건을 의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가격은 해당 기업에 대한 실사를 진행한 뒤 결정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3조원대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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