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40도 폭염'에 사흘째 적색경보…역대 최장 무더위"

  • 등록 2023-06-24 오후 2:17:38

    수정 2023-06-24 오후 2:17:38

(사진=AFP)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베이징 등 중국 일부 지역에서 40도를 웃도는 적색경보가 길어지고 있다.

24일 중국 중앙기상대 등에 따르면 베이징 등 북방 지역과 신장 등 서북 지역에 고온 주황색 경보가 내려졌다. 기상대는 이 일대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돌고, 베이징과 톈진, 허베이, 산둥 등 일부 지역은 40도에 달할 것으로 예보했다.

서북 지역의 분지인 신장 위구르자치구 투루판은 이날 41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측됐다. 베이징 기상대는 이날 낮 최고기온이 40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하며 사흘 연속 고온 적색경보를 발령했다.

베이징의 낮 최고 기온은 전날까지 기상 관측 이래 처음으로 이틀 연속 40도를 웃돌아 적색경보가 발령됐다. 이날 또다시 적색경보가 내려지며 기록을 경신했다.

중국의 고온 경보는 청색, 황색, 주황색, 적색 등 4단계로 나뉘어 발령된다. 청색과 황색 경보는 각각 48시간 이내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일 때와 3일 연속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일 때 발령된다. 주황색 경보는 24시간 이내 최고 기온이 37도 이상 때 발령되고, 24시간 이내 최고 기온이 40도 이상이면 적색경보를 발령한다.

지난 22일 베이징에 적색경보가 발령된 것은 2014년 5월 29일 이후 9년 만이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