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기업소개(한빛소프트)

  • 등록 2001-12-15 오후 2:26:22

    수정 2001-12-15 오후 2:26:22

[edaily] 한빛소프트는 PC게임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99년에 설립, 미국 비벤디 유니버셜로부터 스타크래프트의 국내 유통권을 획득해 200만카피 이상을 판매했으며 지난해 디아블로2를 출시, 최단기간 100만카피 판매를 기록하며 국내 PC게임 시장 점유율을 높여왔다. 주간사에 따르면 한빛소프트는 지난 99년 이후 지속적으로 PC게임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유지해 왔으며 올 상반기 매출액 기준으로는 53%의 점유율을 보였다. 한빛소프트는 수입 게임의 유통에 그치지 않고 국내 게임 개발사들을 발굴, 공동으로 게임을 출시하는 한편 자체적으로 게임을 개발에 나서기도 했다. 키즈앤키즈와 함께 개발한 아동용 CD게임 "하얀마음백구"는 10만카피가 넘는 판매량을 보였으며 미국 E3 쇼에 출품해 호평을 얻은 PC게임 아스파이어, 3D 온라인 게임인 탄트라, 아케이드 게임인 그라운드 서핑 등을 자체적으로 개발했거나 준비중이다. 이같은 게임 개발능력을 바탕으로 창의력을 접목시켜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서비스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지난 4월에 디지몬 보물섬을 자체 개발해 출시했으며 최근 이보영 아카데미와 공동으로 "콩콩이랑 영어로 말해요"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밖에 게임 교육사업에도 나서 게임 및 애니메이션 전문 아카데미인 디지털캠퍼스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캠퍼스는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소프트이미지 공인교육기관(ATC)으로 인증받아 3D 관련 국제공인전문가 양성의 길을 열었으며 정보통신부 지정 10대 IT 아카데미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신규사업으로 화상회의시스템, 화상전화, VOD, 동영상 E-Mail, 무선 DVR과 같은 MPEG-4 관련 솔루션과 디지털 콘텐츠 보안솔루션, e-book 관련 솔루션 등을 자체 개발, 기업솔루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같은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상반기 한빛소프트는 401억2500만원의 매출액과 90억7500만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올해 800억6117만원의 매출액과 135억8269만원의 순이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주간사는 추정했다. 주요주주로는 김영만 외 3인이 있으며 61.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한국기술투자 외 6사가 5.6%를 갖고 있다. 투자시 유의사항으로는 한빛소프트의 매출구조상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II 등 특정 게임에 대한 매출의존도가 높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지난해 매출액 중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II가 차지하는 비중은 81.98%에 달했다. 또 내수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국내 PC게임시장이 위축될 경우 영업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간사는 지적했다. 이밖에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주간사에 따르면 원재료 매입액이라고 할 수 있는 PC게임 수입 로열티가 올 상반기 235억400만원(1836만달러)였다. 이에따라 환율이 상승할 경우 제조원가율의 상승으로 수익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한빛소프트의 공모가는 2만500원으로 확정됐으며 이는 본질가치 1만4299원보다 43%가량 할증된 가격이다. <주요재무제표, 2001년 상반기 기준> 매출액 401억2500만원 경상이익 106억1100만원 반기순이익 90억7500만원 자본금 28억6500만원 주간사 신한증권 교보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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