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금융감독원이 서민들의 금융애로를 없애주고자 오는 5일 ‘서민금융상담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최수현 금융감독원장과 김정훈 국회 정무위원장, 10개 시중은행장 등이 참석해 직접 일대일 상담을 진행한다. 국내 최초 의학 전문 기자인 홍혜걸 박사 등 유명강사의 강연도 예정돼 있다.
또 행사에 참여한 24개 기관은 개별 상담 부스에서 서민·자영업자 대출, 전환대출, 신용회복지원, 소상공인지원, 학자금 대출 등에 대해 일대일 상담을 실시한다. 참여기관은 국민·우리·신한·하나·농협·기업·외환·SC·씨티·수협은행과 신용회복위원회, 자산관리공사, 법률구조공단,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미소금융중앙재단, 소상공인진흥원, 사회연대은행, 대부금융협회, 주택금융공사, 한국이지론, 한국장학재단, KCB, NICE평가정보 등이다.
지영오 금감원 서민금융지원국 팀장은 “서민들이 서민금융지원제도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많은 점 등을 고려해 각 부스에서 자체 서민금융상품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