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3Q 분기 최대 영업익 '500억원대' 기대-메리츠

  • 등록 2023-10-24 오전 7:50:19

    수정 2023-10-24 오전 7:50:19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메리츠증권은 24일 에스엠(041510)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3분기 실적을 내며 분기 최대 영업이익인 500억원대 영업이익일 시현할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5000원은 유지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7.8% 늘어난 3043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3.7% 증가한 547억원 수준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534억원)에 부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7월 엑소(EXO)의 정규 7집 187만장, 엔씨티 드림(NCT DREAM) 436만장, 엔씨티(NCT) 102만장, 라이즈(RIIZE) 104만장 등 전체 음반 판매량은 역대 최대인 886만장을 예상한다”며 “음반 및 음원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62.3% 증가한 116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콘서트 매출액은 에스파(aespa) 미주 투어와 NCT DREAM 중남미 투어 실적이 반영되며 전년 동기보다 39.3% 늘어난 231억원 수준에 이를 것이란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레이블 안정화로 일부 인력이 증가했지만 역대 최대 음반 판매 실적에 힘입어 분기 최대인 5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그는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보다 21.5% 늘어난 1조33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6.9% 증가한 1519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올해 4분기에 10월 NCT 127 정규 5집, NCT NEW TEAM 프리 데뷔, RIIZE 싱글앨범, 11월 aespa 미니 4집, 레드벨벳 정규 3집, 12월 동방신기 정규 9집 등 대규모 컴백이 예고돼 있다”며 “3분기에 이어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인그룹으로는 일본에서 활동을 시작한 NCT NEW TEAM과 걸그룹이 2024년 상반기 정식 데뷔 예정이며, 버추얼 아티스트도 데뷔를 준비 중”이라며 “에스엠은 전통적 지지 기반인 아시아권을 벗어나 케이팝의 글로벌화 추세에 맞춰 북미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며 더 나아가 JYP Ent.와 하이브의 사례처럼 현지 아이돌 제작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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