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오페라관람 '돈 파스콸레'로 봐라

해설이 있는 오페라 갈라 톤서트
어린이 및 청소년 오페라로 제격
까칠 할배와 사기 캐릭녀의 연애
20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무대
  • 등록 2016-12-18 오전 10:39:49

    수정 2016-12-18 오전 10:39:49

어린이 오페라 갈라 ‘돈 파스콸레’ 포스터(사진=세종문화회관).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오페라단(단장 이건용)은 방학 시즌을 맞아 청소년 관객의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해설이 있는 오페라 갈라’ 공연을 20일 클래식 전용홀인 세종체임버홀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어렵게 생각되는 오페라를 온 가족이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늙은 구두쇠 영감의 결혼 이야기를 유쾌한 코믹 갈라 오페라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돈 파스콸레 역에 한경석, 노리나 역 윤성회, 말라테스타 역 최강지, 에르네스토 역 김현호가 출연한다.

또한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해설을 위해 스타 극작가 고연옥이 대본 각색에 참여하고, 중견 배우 박혜진이 해설을 맡아 유쾌하고 즐거운 감동이 있는 이야기 속으로 관객을 안내한다.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 청소년 관객이 오페라에 대한 용어 등의 음악 상식과 공연 관람 예절도 함께 배울 수 있다.

서울시오페라단은 매월 1회, 오전 11시 ‘오페라 마티네’ 공연을 통해 인기 오페라의 주요 장면과 해설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해 50~60대 주부 및 장년층에게 큰 인기를 끌어 왔다. 이와 함께 어린이와 청소년이 오페라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공연의 필요성을 느껴왔던 만큼 올해 여름과 겨울방학에 각 1회씩 두 번에 걸쳐 해설이 있는 오페라 갈라를 기획했다.

지난 7월에는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공연했으며 다가오는 겨울 방학에는 20일 ‘돈 파스콸레’를 공연한다. 티켓가격 각각 2만~3만원이다. 02-399-1000.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고양이 닮은꼴...3단 표정
  • 아스팔트서 왜?
  • 한혜진 시계가?
  • 이런 모습 처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