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이익 회복 전망에 투자의견 '매수' 상향 -하나

3Q 영업익 32%↓…자회사 신약 케이캡 호조
4Q, 위드 코로나·성수기로 이익 회복 예상
  • 등록 2021-11-17 오전 7:36:40

    수정 2021-11-17 오전 7:36:40

(자료제공: 하나금융투자)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7일 한국콜마(161890)에 대해 내년 위드 코로나로 화장품 수요 회복에 따른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는 5만2000원을 유지했다.

한국콜마의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한 12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하회하는 수준이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사의 부진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자회사 HK이노엔 상장 관련 일회성 비용 75억원이 손익계산서에 반영되었기 때문”이라며 “회계적 이슈를 제외하면 실제 영업이익은 200억원 내외로 기대치에 크게 떨어지는 수준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신약 ‘케이캡(역류성식도염 위염 치료제)’의 매출 호조로 HK이노엔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17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4분기 이후 국내외 실적 회복이 전망된다. 하나금융투자는 동사의 4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한 318억원으로 예상했다. 다만 이는 전년도 4분기 HK이노엔의 일회성 이익(200억원 내외 추정) 제외시 증익 전환되는 수준이다.

박 연구원은 “내년 위드 코로나·성수기 영향으로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며 “케이캡과 백신사업 확대 등의 성장 모멘텀을 고려할 때 현재 주가는 저평가됐고 비중확대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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