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장한 광화문광장서 세종·충무공 이야기 만나세요"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의 삶과 업적 생생하게
공간 리모델링과 VR·AR 등 실감영상콘텐츠 강화
  • 등록 2022-08-21 오전 11:15:00

    수정 2022-08-21 오전 11:15:00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이달 초 재개장한 광화문광장 지하에 우리 역사의 위대한 성군인 세종대왕의 생애와 업적, 그리고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삶과 일대기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거대한 전시공간이 시설과 콘텐츠를 보강해 시민들을 맞이하게 됐다.

시민들이 서울 광화문광장 지하에 위치한 ‘세종·충무공 이야기’를 감상하고 있다.(사진=서울시)
광화문광장 지하부터 세종문화회관 지하 2층에 이르기까지 총면적 4222㎡(세종 2522㎡, 충무공 1700㎡)에 달하는 ‘세종·충무공 이야기’가 그것이다.

‘세종·충무공 이야기’는 2009년 오세훈 시장 재임 당시 광화문광장을 조성하면서 만든 상설 역사전시관이다.

‘세종·충무공 이야기’는 세종대왕상 뒤편의 출입구(광화문광장 지하) 또는 세종문화회관 지하를 통해 방문할 수 있다. 공간은 크게 ‘세종이야기’와 ‘충무공이야기’로 구성된다.

‘세종이야기’는 위대한 성군 세종대왕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는 전시공간이다. △인간, 세종 △민본사상 △한글창제 △과학과 예술 △군사정책으로 전시공간을 구성해 세종대왕의 애민사상과 업적 전체를 살펴볼 수 있다.

이외에도 세종대왕 관련 서적을 읽을 수 있는 ‘한글도서관’도 마련돼 있어 체험과 학습 모두를 즐길 수 있다.

‘충무공이야기’는 충무공 이순신의 삶과 일대기를 생생한 체험과 함께 소개하는 전시공간이다. △성웅 이순신의 생애 △조선의 함선 △7년간의 해전사 △난중일기를 통해 본, 인간 이순신 △이순신의 리더십 △영상체험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종·충무공 이야기’는 평일·주말 오전 10시~오후 6시 30분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을 재개장하면서 ‘세종이야기’ 출입구에 ‘미디어글라스’를 새로 설치했다. 낮에는 개방감을 줘 출입구가 눈에 잘 띄도록 하고 밤에는 ‘미디어글라스’를 통해 다양한 미디어아트를 표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나아가 시는 광화문광장 재단장 1주년인 2023년 8월 완료를 목표로 ‘세종·충무공 이야기’ 전시공간 리모델링에 착수한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실감영상콘텐츠를 강화하고 노후화된 전시공간을 새롭게 개선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앞으로도 서울 곳곳에서 시민들이 서울의 역사문화 스토리텔링을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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