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호전실업의 상장주관사인 NH투자증권이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진행한 공모주 청약 결과 331.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청약증거금은 1조3787억원이 모였다. 호전실업은 다음 달 2일 증시에 입성할 예정이며 공모가는 희망공모가(3만~3만5000)보다 낮은 2만5000원이다. 공모금액은 41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 2468억원, 영업이익 295억원을 나타냈다. 호전실업은 스포츠팀복 제조 부문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한 기업인데다 스포츠의류와 고기능성 아웃도어의류 제품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돼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조달한 자금은 인도네시아 등 해외 설비증설에 투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