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전망)조정가능성 우세..금통위 영향 크지 않아

  • 등록 2004-03-11 오전 8:43:53

    수정 2004-03-11 오전 8:43:53

[edaily 이학선기자] 11일 국채선물은 조정가능성이 엿보인다. 전날 미 국채수익률이 소폭 오른 점을 반영할 전망이다. 만기연장(롤오버)에 따른 외국인들의 근월물 전매도 흐름도 상승세를 제한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투자자간 포지션에 비춰볼 때 가격 급락 가능성보다는 근월물의 변동성 축소요인으로 더 크게 작용할 것으로 지적됐다.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회의가 예정돼있다. 참가자들은 금통위 코멘트에 관심을 두고 있다.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은 거의 없으나, 물가급등 언급에 따라 단기적인 영향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다만, 재료의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선물사들은 아직까지 가격 급등락 요인은 찾아보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다만, 매수강도를 늦추고 전형적인 박스권 대응을 통한 대응이 바람직하다고 권했다. ◆국채선물 60분 차트 (자료=한맥선물) 109.20~109.50 사이에서 시간조정을 나타낼 것이라는 설명이다. 1차 지지선과 저항선은 109.30과 109.50이다. 2차 지지선과 저항선은 109.20과 109.60에 놓여있다 ◆국채선물 순매수미결제 추이 (자료=국민선물) 다음은 각 선물사별 전망. ◇부은선물 = 국채선물은 어제 오후에 보였던 롤 오버의 지속 여부에 따라 변동성이 결정될 것이다. 어제 장마감 같이 롤오버가 계속된다면 어느 정도 강세를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정치 상황에 대한 민감도가 어느 순간 증대될 수 있으므로 완전 무시할 재료는 아니다. 별 변동이 없다면 109.30~109.50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며 6월물의 거래량 증가에 주목해야 될 시점이다. ◇외환선물 = 오전에 개최되는 금통위의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일 새벽 미 국채수익률이 보합권에서 조정을 보임에 따라, 금일 국채선물은 전일 조정을 보였던 109.40p(저점대비 50% 되돌림 수치) 전후에서 추가적인 기간조정이 예상된다. 주거래범위 109.25~109.55 ◇현대선물 =매물압력이 다소 증가할 것은 사실이므로 기간조정 심리와 더불어 강세흐름은 당분간 정체될 것으로 여겨진다. 결국 위든 아래든 가격 급등락 요인은 찾아보기가 어렵다. 지금까지도 추격매수를 권하지는 않았으나 이제는 매수강도를 다소 늦추고 전형적인 박스권 대응을 통해 가능한 한 효율적인 롤오버에 전념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주거래범위 109.20 ~109.50 ◇한맥선물 = 109.30~109.50의 레인지에 갇힐 것으로 예상되며, 금리 4.60%의 저항 여분은 그대로 남겨둘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시장에 대한 전략적 접근은 비트렌드적 단기대응 및 차월물로의 스프레드매매에 따른 소극적 매매전략이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국민선물 = 신통치 않을 금통위 결과, 국채선물시장 월물 교체에 따른 근월물 매수 심리 둔화, 미국발 악재 가능성과 소비 개선 조짐 조사 결과 등에 영향받아 조정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중앙은행의 적극적인 통화 흡수 의지가 명확하지 않아 풍부한 유동성의 힘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삼성선물 = 기간 조정이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일단 오늘 금통위만 본다면 어제 시황에서 언급했듯이 채권시장에 생각보다 우호적인 코멘트가 나올 여지가 많다고 판단되므로 매수 마인드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주거래범위 109.35~1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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