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 등 12곳 어린이 식생활 안전수준 낮아

식약처,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조사 결과
  • 등록 2013-03-27 오전 9:02:30

    수정 2013-03-27 오전 9:02:30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강원 홍천군, 인천 옹진군, 경북 영양군 등의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수준이 다른 지역보다 낮다는 평가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 식생활의 안전과 영양수준의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지난해 12개 시·도에 소재한 85개 군 단위 지자체의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를 조사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사는 ▲식생활 안전(40점) ▲식생활 영양(40점) ▲식생활 인지·실천(20점) 등 3개 분야의 20개 항목(총점 100점)으로 평가됐다.

조사 결과 경남 남해, 충북 증평, 전북 장수, 전북 진안, 전북 무주, 경북 성주, 울산 울주, 강원 양양, 경남 함양, 강원 화천, 충남 태안, 대구 달성 등 12곳이 상위 15%에 해당하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들 지역의 어린이 식생활안전지수는 평균 67.42점으로 대체적으로 식생활안전 분야의 점수가 높았다.

강원 홍천, 인천 옹진, 경북 영양, 충북 청원, 경북 의성, 경남 고성, 경북 울진, 전남 함평, 인천 강화, 전남 화순, 경북 영덕, 경북 칠곡 등 12개 지역은 하위 15% 평가를 받았다. 하위그룹 12곳의 식생활안전지수는 평균 55.14점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경북 5곳, 인천과 전남은 각각 2곳, 강원·충북·경남은 각 1곳이다.

85개 지역의 평균 식생활안전지수는 61.77점으로 조사됐다. 분야별로는 식생활 안전 25.65점, 식생활 영양 21.90점, 식생활 인지·실천 14.22점으로 전반적으로 단체급식 영양관리와 같은 식생활 영양분야의 점수가 낮았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매년 ‘식생활 안전지수’를 조사·평가, 어린이 식생활 환경개선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2012년 지자체 그룹별 식생활안전지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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