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 식생활의 안전과 영양수준의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지난해 12개 시·도에 소재한 85개 군 단위 지자체의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를 조사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사는 ▲식생활 안전(40점) ▲식생활 영양(40점) ▲식생활 인지·실천(20점) 등 3개 분야의 20개 항목(총점 100점)으로 평가됐다.
강원 홍천, 인천 옹진, 경북 영양, 충북 청원, 경북 의성, 경남 고성, 경북 울진, 전남 함평, 인천 강화, 전남 화순, 경북 영덕, 경북 칠곡 등 12개 지역은 하위 15% 평가를 받았다. 하위그룹 12곳의 식생활안전지수는 평균 55.14점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경북 5곳, 인천과 전남은 각각 2곳, 강원·충북·경남은 각 1곳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매년 ‘식생활 안전지수’를 조사·평가, 어린이 식생활 환경개선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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