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장학증서 수여식을 생략하고, 장학증서와 기념품 등을 개별 우편으로 발송했다. 일주재단은 이번 55명을 포함해 올 한 해 대학생 162명에게 장학금 총 10억원을 지원한다.
이뿐 아니라 일주재단은 국내 학사 장학생 선발에 이어 해외 대학원 박사 과정에 입학하는 학생에게 4년 동안 1인당 총 12만달러를 지원하는 ‘해외박사 장학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두 장학사업에 배정된 규모는 20억원이다.
이들 국내 학사 장학생은 이달부터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 거주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멘토링에 참여하는 등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10년차에 접어든 일주재단의 그룹홈 멘토링 사업은 그룹홈 아이와 장학생을 연계해 학습 지도, 진로 상담 등을 해준다. 지금까지 총 장학생 620명이 3만9645시간을 보냈다.
또 일주재단은 장애부모·형제에게 지원하는 장애가족 교육 지원사업에 올해 2억3000만원을 후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