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北에 '담대한 구상' 제안…"비핵화, 전세계 평화에 필수"(상보)

"북한, 비핵화로 전환하면 경제·민생 개선 프로그램 지원"
  • 등록 2022-08-15 오전 11:11:10

    수정 2022-08-15 오전 11:11:10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북한의 비핵화는 한반도와 동북아, 그리고 전 세계의 지속 가능한 평화에 필수적인 것”이라며 ‘담대한 구상’을 제안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경축사를 통해 “우리의 독립운동 정신인 자유는 평화를 만들어내고 평화는 자유를 지켜준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는 세계 평화의 중요한 전제이고 우리와 세계시민의 자유를 지키고 확대하는 기초가 된다”며 “저는 북한이 핵 개발을 중단하고 실질적인 비핵화로 전환한다면 그 단계에 맞춰 북한의 경제와 민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담대한 구상을 지금 이 자리에서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북한에 대한 대규모 식량 공급 프로그램, 발전과 송배전 인프라 지원, 국제 교역을 위한 항만과 공항의 현대화 프로젝트, 농업 생산성 제고를 위한 기술 지원 프로그램, 병원과 의료 인프라의 현대화 지원, 국제투자 및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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