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업계에 따르면 타임폴리오는 롯데관광개발(032350)의 주식 104만주를 장내 매수해 19일 기준 520만3480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 주식 매수에 따라 타임폴리오는 롯데관광개발 지분 7.19%를 보유하게 됐다. 지난 7월 지분 5.76% 확보 이후 3개월 만에 지분율을 1.43% 끌어올린 셈이다.
2016년 자산운용사로 등록한 타임폴리오는 2017년 롯데관광개발이 400억원 전환사채(CB)를 발행할 때 220억원을 인수하며 롯데관광개발과 인연을 맺었다.
제주 드림타워 오픈이후 투자수익 실현으로 한때 지분율이 5%이하까지 낮아졌으나, 최근 보유주식을 늘이면서 롯데관광개발의 주요 주주로 다시 등극했다.
2022년 상반기 기준 헤지펀드 174개 자산운용사의 전체 설정액 중 10% 이상을 타임폴리오가 운용하고 있으며, 2021년 기준으로 운용중인 멀티전략헤지펀드 11개의 평균 수익률은 35.65%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