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전자, 외국인 연속팔자 불구 "매수"-현대 헤드라인(21일자)

- LG화학 목표가 4만8800원
  • 등록 2003-01-21 오전 9:48:24

    수정 2003-01-21 오전 9:48:24

[edaily 이경탑기자] 다음은 21일자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주요 내용이다. 대구은행(05270)(BUY): 2003년 비용부담을 완화시키는 방향으로 2002년 결산 - 대구은행은 4분기 충당금적립전 세전순이익 617억원(전년동기 대비 0.5% 증가, 전분기 대비 24.2% 감소), 당기순이익 107억원(전년동기 대비 140.4% 증가, 전분기 대비 63.1% 감소) 기록. 이는 당사 예상 충전이익과 당기순이익 대비 각각 26.2%, 63.5% 하회한 실적임. 대구은행의 4분기 실적이 당사 예상보다 저조한 이유는 첫째, 이자이익이 986억원으로 당사 예상을 15.4% 하회했고 둘째, 2003년 제도변화에 대비하여 대손충당금을 보수적으로 적립하였으며 셋째, 영업외 손실이 77억원 발생하였기 때문임. 첫째 요인은 펀더멘틀 요인이지만, 둘째 셋째 요인은 비경상적 요인이며 아울러 보수적인 대손충당금 적립은 2003년 비용부담을 완화시킨다는 측면에서 긍정적. 당사는 대구은행 2002년 4분기 실적을 반영해 2003년 예상실적을 조정할 계획이나, 큰 폭 조정은 없을 계획. 왜냐하면 이자이익을 하향 조정하고 대손상각비를 하향 조정하면서 예상실적 증감요인이 서로 상쇄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 참고로 당사가 현재 예상하고 있는 2003년 대구은행 실적은 충전이익 3,641억원(전년대비 17.6% 증가), 당기순이익 1,936억원(전년대비 47.6% 증가) 등. 기존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유일전자(49520)(49520)(BUY): 주가급락, 일시적일 것으로 판단 - 유일전자의 주가가 1월 20일에 6.3% 하락함. 이는 동종 휴대폰 부품 업체들의 주가 수준이 보합 내지 3%의 하락을 보인 것에 비해 과도한 수준. 동사의 주가 하락은 최근 이어진 외국인 투자가의 매도에 기인한 것으로 외국인 지분율은 2002년 11월 37.1%에서 2003.1.17을 기준으로 31.3%로 감소 외국인 투자가의 매도는 1) 삼성전자(05930 Marketperform)의 4분기 휴대폰 선적 수량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동사를 비롯한 부품 업체들의 2003년 출하량 감소 및 삼성전자의 4분기 휴대폰 사업 부문의 영업이익률 하락으로 부품 업체들에 대한 단가 인하 폭 확대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판단. 그러나 동종업체 대비 높은 수준의 주가 하락은 과도한 것으로 판단됨. 동사의 삼성전자 비중이 타 부품업체에 비해 낮고(2002년 기준 51%) 매출처가 다양하게 분포되어 삼성전자의 단말기 출하량 둔화에 따른 영향이 타 부품업체에 비해 낮은 점, 고가형 6세대 키패드 비중 증가 및 고 마진의 해외 직수출 물량 증가로 인한 가격 및 마진 상승으로 2003년에는 영업이익률이 전년대비 상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 따라서 최근의 주가하락은 동 주식에 대한 매수 기회로 판단하여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KT(30200)(BUY): 보수적인 2003년 경영목표와 적극적인 주주가치 증대방안 확정 - KT의 2003년 경영목표는 당사 예상치보다 소폭 저조한 것으로 보임. 동사의 매출목표는 12조 (당사 추정치 11.9조원), 영업이익 2.16조원이상 또는 마진 18%이상 (당사 추정치 2.27조원), EBITDA 4.8조원 이상 또는 마진 40% 이상 (당사 추정치5조원). 설비투자는 2.28조원 (당사 가정치 2.5조원)임. 이런 차이는 무선랜 가입자 목표가 110만명으로 당사 추정치40만명보다 큰 데 기인한 것으로 판단됨. 즉, 가입자 확보를 위해 마케팅비용이 예상보다 많기 때문으로 예상됨. 2003 설비투자 목표가 2.28조원으로 2002년 예상치 2.5조원과 당사 2003년 예상치 2.5조원보다 낮아 긍정적으로 판단. 한편,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총 배당성향을 50%하여 총 금액중 배당금 총액을 연간 20% 증액하고 나머지는 자사주소각에 쓰기로 확정. 2003년 당사 추정 순이익 (일회성 손익항목 조정후) 1.39조원의 50%인 6,930억원을 배당금 3,000억원과 3,930억원의 자사주매입/소각에 쓸 것으로 예상됨. 자사주소각은 배당과 같은 효과이므로 결국, 시가배당율은 4.4%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2004년에는 시가배당율이 5.4%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여 주주가치 증대 및 주가 상승에 기여할 전망. 동사에 대해 적정주가 70,000원에 BUY를 유지함. KTF(32390)(BUY): 높은 가입자 목표로 2003년 경영목표는 공격적으로 보임 - KTF는 다소 공격적으로 2003년 주요 경영목표를 발표. 순서비스매출목표는 4.6조원으로 당사 예상치 4.32조원보다 높으나, 순이익목표는 5,500억원으로 당사 예상치 549.9억원과 일치. 연말가입자는 공격적인 목표로 1,115만명 책정하여 당사 추정치 914만명보다 높음. 설비투자는 1조원으로 당사 가정치 1.2조원보다 낮음. 서비스매출액 목표가 높고 순이익목표가 당사와 일치하는 이유는 높은 가입자 목표에 기인. 즉, 높은 가입자 목표로 높은 매출액이 마케팅비용 증대로 상쇄되여 당사 순이익 추정치와 유사하게 순이익 목표가 정해진 것임. 보급율이 2002년 말 68%에 이르고 정부의 단말기 보조금금지 정책이 강화되여 동사의 목표는 공격적으로 보임. 설비투자 목표 1조원은 2002년 설비투자액 예상 1.21조원보다 낮은데 이는 신임사장이 WCDMA투자를 연기할 뜻을 비친것과 관련이 있다고 보임. 아직 WCDMA 수요기반이 취약한 상태에서 설비투자 목표를 낮게 책정한 것은 바람직하다고 판단됨. 현재의 당사 이익추정치를 유지함. 적정주가 38,000원에 BUY 유지. 한국전력(15760)(Marketperform): 전력산업 구조조정, 수정될 전망 - 1월 17일자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재 진행중인 전력산업 구조조정이 수정될 가능성이 있음. 발전부문은 경쟁을 도입하되 배전부문은 경쟁도입이 재검토될 전망 한국전력의 주가는 2003년 수정EPS 대비 4.5배로 거래소 평균 PER에 비해 35%, 가스업종 평균 대비 20% 할인되어 거래. 한국전력의 주가가 유사 업종인 가스업종에 비해 낮은 PER에 거래되는 이유는 설비투자 부담에 따라 배당여력이 없고 투자보수율 결정체계가 없기 때문 한국전력은 1) 전력요금 인상을 통해 현재 5%에 불과한 투자보수율의 상향 조정 2) 발전과 배전 자회사의 분리, 매각을 통해 현금흐름이 개선되고 주당배당금을 높여 거래소 대비 과도한 할인율이 축소될 전망이었음. 그러나 최근 전력산업 구조조정이 수정된다는 보도로 위와 같은 주가 상승 과정이 지연 또는 불투명해질 전망이므로 전력산업 구조조정 관련 내용이 구체적으로 결정될 때까지 한국전력 주가는 시장대비 초과 상승하기 어려울 전망 한국전력의 주가는 지난 6개월간 낮은 배당수익률과 전력산업 구조조정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으로 인해 KOSPI 대비 5.3%p 초과 하락. 같은 기간 배당수익률이 높았고 투자보수율이 체계적으로 결정되는 한국가스공사의 주가는 KOSPI 대비 49.3%p, 도시가스사의 주가는 석유화학(Overweight): 타이트한 수급은 고유가를 압도 - 1월 셋째 주에도 에틸렌, 프로필렌 등 기초유분 가격은 상승세를 지속, 원료인 나프타와의 스프레드 역시 확대 추세 지속. 호남석유화학의 주력 제품인 EG 현물가격은 전주대비 55달러/톤이나 상승한 660달러/톤을 기록, 불과 2주만에 120달러(22.2%)의 가격상승을 기록. PVC 역시 전주대비 55달러/톤 상승한 660달러를 기록해 EDC를 자체 생산하는 한화석유화학(09830.Marketperform)이나 EDC매입비중이 높은 LG화학(51910.BUY) 모두 PVC 마진 개선이 나타나고 있음. 석유화학산업에 대한 당사의 Overweight 의견은 여전히 유효하며 특히 주력제품의 시황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는 호남석유화학(11170,BUY)에 대해서는 BUY의견을 유지함. LG화학(51910)(BUY) 역시 최근 주력 제품인 PVC시황이 개선되고 있고 ABS 역시 SM가격 상승의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 점이 긍정적. 또한 최근 주가하락으로 2003년 기준 PER 7.5배 수준까지 하락해 Valuation Merit도 발생하고 있다는 판단. 적정주가는 2003년 예상 EPS에 PER 8.5배 적용한 4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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