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더운데 집에서 보양식 해 먹을까

식품업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간편 보양식 봇물
합리적인 가격, 1회 분량 개별포장 등 차별화
  • 등록 2012-08-05 오후 2:50:00

    수정 2012-08-05 오후 2:50:00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초복, 중복을 지나 말복을 앞두고 있는 요즘, 밤낮으로 숨이 막힐 듯한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찌는 듯한 더위와 습한 날씨와 8시간의 시차가 나는 런던에서 열리는 올림픽을 관람하다 밤잠을 설치다 보니 어느새 체력은 바닥이 나있다.

이럴 때일수록 영양가 높은 보양식 섭취는 필수. 잔뜩 오른 물가 탓에 전문점에서 사먹기 부담스럽고 살인적인 더위 속에 집에서 요리하는 것도 곤욕이라면 간편 보양식을 챙겨보는 건 어떨까.

CJ제일제당 ‘다시다 육수명가’
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복날 보양식인 사골, 삼계탕, 추어탕 등을 가정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간편 보양식 제품들이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보양식 곰탕, 삼계탕, 추어탕 등의 공통점은 국물 요리라는 점이다. 이 같은 국물 요리를 할 때 맹물을 사용하는 것보다 제대로 된 육수만 사용해도 깊고 진한 맛을 내는 것은 물론 영양까지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화학적 첨가물을 일체 넣지 않고 가정에서 끓이는 방법 그대로 사골을 8시간 이상, 쇠고기와 채소를 5시간 이상 푹 고아 맛을 낸 육수를 농축시킨 ‘다시다 육수명가’를 선보였다.

끓는 물에 육수명가 1개를 넣고 1~2분간 더 끓이면 뽀얀 사골, 쇠고기 육수가 우러나온다.

진한 맛의 ‘다시다 육수명가 사골’과 담백한 맛의 ‘다시다 육수명가 쇠고기’를 기호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아워홈 ‘고려 삼계탕 닭반마리’
궁중에서 보양식으로 즐겨 먹던 여름 별미 음식 ‘초계탕’에서 착안해 만든 초계 물냉면도 있다. 풀무원 ‘여름 궁중별미 초계 물냉면’은 기름기를 걷어낸 닭 육수에 발효석류흑초가 어우러져 동치미 물냉면보다 담백하면서도 새콤한 맛과 향이 특징이다. 몸에 좋은 발효석류흑초가 더운 날씨에 지친 입맛을 돋우는데 안성맞춤이다.

조리법도 간단하다. 부드럽고 탱탱한 생면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면을 삶는 시간은 40초면 충분하다. 삶은 면을 물에 헹군 후 육수만 부으면 초계 물냉면이 완성된다.

아워홈의 ‘고려삼계탕 닭반마리’는 늘어나는 1인 가구를 겨냥, 기존 제품보다 30% 이상 작아진 크기로 저렴한 가격뿐 아니라, 내용물을 뚝배기나 냄비에 부은 후 중불에 5분이면 삼계탕 한 그릇이 뚝딱 완성된다.

국내산 영계로 만들어 맛이 담백하고 부드러우며, 인삼과 찹쌀, 마늘, 대추 등 갖은 재료가 풍부하게 들어가 영양까지 챙길 수 있는 제품이다.

본아이에프에서 선보인, 보양식 간편가정식 ‘본 맛있는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푹 고아 진하게 끓인 제품으로, 담백하고 부드럽고 구수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전자레인지에 5분, 끓는 물에 4분 정도만 데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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