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자위적 핵 억제력으로 안전과 미래 영원히 담보"(속보)

정전협정 체결 67주년 기념사
"우리를 넘본다면 그 대가 치를 것"
  • 등록 2020-07-28 오전 7:07:38

    수정 2020-07-28 오전 7:15:59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리의 믿음직하고 효과적인 자위적 핵 억제력으로 하여 이 땅에 더는 전쟁이라는 말은 없을 것이며 우리 국가의 안전과 미래는 영원히 굳건하게 담보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28일 김 위원장이 정전협정 체결 67주년이었던 지난 27일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열린 제6차 전국노병대회에 이같이 연설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6·25전쟁 이후 70년 역사를 “결코 평화 시기라고 할 수 없는 적들과의 치렬한 대결의 련속이었다”며 “우리의 발전을 억제하고 우리 국가를 침탈하려는 제국주의의 위협과 압박을 각일각 가증됐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대의 전쟁과 같은 고통과 아픔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전쟁 그자체를 방지하고 억제할수 있는 절대적 힘을 가져야 했기에 남들같으면 백번도 더 쓰러지고 주저앉았을 험로역경을 뚫고 온갖 압박과 도전들을 강인하게 이겨내며 우리는 핵보유국에로 자기발전의 길을 걸어왔다”고 했다.

그는 이어 “이제는 비로소 제국주의반동들과 적대세력들의 그 어떤 형태의 고강도압박과 군사적위협공갈에도 끄떡없이 우리스스로를 믿음직하게 지킬수 있게 변했다”고 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6일 오후 북한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조국해방전쟁 승리(정전협정 체결) 67주년을 기념하며 열린 백두산 기념 권총 수여식에서 군 주요 지휘성원들에게 백두산 기념권총을 수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김 위원장은 “전쟁은 넘볼수 있는 상대와만 할수 있는 무력충돌”이라며 “이제는 그 누구도 우리를 넘보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넘보지 못하게 할것이고 넘본다면 그 대가를 단단히 치르게 할 것”이라며 “우리의 믿음직하고 효과적인 자위적핵억제력으로 하여 이 땅에 더는 전쟁이라는 말은 없을것이며 우리 국가의 안전과 미래는 영원히 굳건하게 담보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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