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박영환기자]
현대건설(00720)은 12일 광진구 자양동 227-6번지 일대 노후주택 재건축 공사를 660억원 가량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자양동 일대 재건축 사업은 이지역 연립주택, 다세대, 단독주택 320세대를 지하1층, 지상 15층의 아파트 528세대로 신축하는 재건축공사이다.
조합원분 320세대를 제외한 208세대가 일반분양으로 나올 예정이며, 오는 2004년 초에 조합설립인가, 2004년 하반기에 건축심의를 완료할 예정이다.
2005년 상반기까지 이주 및 철거를 마칠 예정이며, 입주는 오는 2007년 9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인근에 어린이 대공원, 한강시민공원, 아차산 등이 위치해 레저생활 및 친환경적인 주거단지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향후 이 일대가 대단지 아파트촌을 이룰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