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슨전자/LG홈쇼핑 등 현대 헤드라인(9일)

  • 등록 2002-04-09 오전 9:34:03

    수정 2002-04-09 오전 9:34:03

[edaily 김세형기자] 다음은 9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텔슨전자 (27350, BUY): 사옥 매각계획 발표에 상한가 마감 - 동사는 기존에 계획했던 ABS 발행을 취소하고 본사 사옥을 1,400억원 대에 완전 매각한 후 매각대금으로 전액 부채상환을 한다는 방침을 발표함. 동사의 사옥을 기초자산으로 ABS를 발행하려던 계획은 연리 10.6% 높은 이자 비용과 5년 후 사옥을 재 매입하는 등의 금융부담이 존재했으나 사옥의 완전매각은 이러한 부담이 없어 재무구조 및 수익구조 개선에 더욱 긍정적임. - 동사는 2001년 말 기준으로 총 순차입금 1,132억원에 순 부채비율 123%를 기록함. 그러나 본사 사옥의 현재시가는 약 1,400억원으로 매각완료 후에는 무 차입경영이 가능해 보임. 또한 본 건물의 장부가는 746억원으로 약 650억원의 매각차익이 기대되어 긍정적임. - 한편 동사의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28.4% 증가한 877억원으로 상반기 내에 흑자전환이 높아보임. 동사의 주가는 현재 2002년 PER 9.4배에 거래되고 있어 가장 흡사한 국내 경쟁사인 팬택 (25930, BUY)에 비해 약 39.4% 저 평가 되어 있음. 그 동안 주가 부진의 주원인이었던 유동성위기 및 차입금 증가에 따른 재무위험에 대한 우려가 불식되면서 이제는 호전되고 있는 영업실적에 따라 재평가될 것으로 예상되어 적정주가 6,700원에 BUY를 유지함. ◇LG홈쇼핑( 28150 ,BUY) 투자의견 BUY로 상향 - 투자의견을 Trading BUY에서 BUY로 상향조정하며 적정주가는 205,000원으로 제시. - 2002년 1분기 영업실적이 잠정 집계됐는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1% 증가한 4,219억원,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19% 증가한 176억원을 기록. - 1분기 잠정실적을 근거로 올해 연간 실적을 다시 추정한 결과 2002년 EPS는 수정전보다 14% 증가한 12,054원으로 예상 - 제시한 적정주가는 당사가 적용하고 있는 신세계(0417, BUY)의 적정 P/E 18.9배를 준용하되 낮은 자산가치 등으로 감안, 10% 할인한 17배를 적용한 수치. - 최근 주가는 2002년 예상 P/E 12.4배, EV/EBITDA 7.2배에서 거래되고 있음. ◇퓨쳐시스템(39860, BUY) 1분기 흑자전환 예상, 하반기 VPN 시장 개화 - 퓨쳐시스템의 1분기 실적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됨. 동사는 공공 부문의 VPN 발주 감소로 인해 2001년 2분기부터 적자를 기록해왔으나 지난해 4분기부터 공공부문의 VPN 수주가 되살아나면서 1분기 실적이 개선되고 있음. - 1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 40억원, 영업이익은 3억원 수준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7%, 영업이익은 50% 수준 증가하는 것임. - 동사는 지난해까지 주요 시장인 공공부문의 발주 지연 및 금융권을 중심으로 한 민간 부문의 수요 부재로 어려움을 겪어왔음. 그러나 최근 들어 농협, 한빛은행, 국민은행, 보험사, 카드사 등 금융권을 중심으로 VPN 발주가 증가하고 있고 개별 업체당 평균 30억원 수준으로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어 금융권에서만 지난해 전체 VPN 시장 규모와 맞먹는 300억원 규모의 신규 수요가 창출될 전망. - 금융권은 K4 인증을 받은 동사와 어울림정보통신(등록 예정)만이 제품을 납품할 수 있기 때문에 금융권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는 두 업체에 한정될 전망임. 퓨쳐시스템에 대해 BUY 투자의견 유지. ◇신도리코(29530,BUY) 1분기 매출액 전년대비 58% 증가, 경상이익 103% 증가 - 신도리코의 2002년 1분기 실적이 매출액 1,264억원, 영업이익 165억원, 경상이익 31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됨.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58%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은 30% 증가하였음. 특히 경상이익은 무려 103% 증가하였는데 이는 하나은행 주식처분으로 투자유가증권처분이익 118억원이 발생하였기 때문임. - 매출액은 복사기, 소모품의 판매증가로 내수쪽의 실적개선이 두드려졌음. 월별로 보면 1월 395억원, 2월 402억원, 3월 467억원으로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 1분기에 내수는 691억원, 수출은 573억원으로 기록한 것으로 집계됨. -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며 적정주가를 기존의 63,300원에서 74,000원으로 상향 조정함. 조금씩 서서히 상승하여 단기적인 주가 움직임은 제한적이나, 꾸준히 실적이 개선되고 있으며 안정성도 뛰어나서 주가 조정기에 적합한 주식이라고 판단됨. 동사의 주가는 지난 3월 이후 시장대비 5.2% 초과 상승하였으며 현재 PER 11.3배에 거래되고 있음. ◇씨엔씨엔터(38420,TradingBUY) 스마트로에 대한 특허무효 심판기각, 펀더멘탈 영향은 제한적 - 동사는 지난해 11월 경쟁 업체인 스마트로가 동사에 제기한 멀티 SAM(Security Access Module) 보드 관련 특허권 침해 소송에 대한 [특허무효심판]과 [권리 범위 확인 안]을 특허 심판원에게 청구하였었음. - 특허 심판원은 씨엔씨엔터의 SAM 보드와 스마트로의 SAM 보드의 기능과 구성이 다르기 때문에 스마트로의 샘보드 특허가 유효하다는 판정을 내려 동사가 제기한 특허 무효 심판 청구안을 기각함. - 이 판결의 결과는 두 가지로 상반되게 해석될 수 있음. 1) 스마트로의 특허가 유효하기 때문에 씨엔씨엔터가 스마트로에게 특허료를 지불 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 2) 특허 심판원이 밝힌대로 씨엔씨엔터와 스마트로의 SAM 보드의 기능과 구성이 차이가 있어 스마트로의 특허가 유효하다고 판결을 내렸기 때문에 씨엔씨엔터의 SAM 보드가 스마트로의 SAM 보드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음. - 두 가지 해석에 대한 결론은 동사가 특허 무효심판과 함께 청구한 권리범위 확인 안의 내용이 확정되어야 판단될 수 있는 사안임. 그러나 동사가 지하철에 장착한 멀티 SAM보드의 규모가 1억원 수준으로 작고 (지하철 5,700대 장착*대당 2만원 =1.1억원) 특허권 프리미엄을 고려하여 SAM 보드를 평균 단가 이상으로 평가한다 하더라도 5억원 수준일 평가, 이는 동사의 2002년 순이익의 5% 내외에 해당하여 동사의 펀더멘탈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판단됨. ◇이라크 쇼크 장기화 되지 않을 것 - 이라크는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공격을 멈추지 않을 경우 30일 간 원유수출 중단을 할 것이라고 선언하고 나서 원유가는 전일대비 두바이유의 경우 4.1% 텍사스 중질류의 경우 1.3% 증가 - OPEC 일일 원유공급량은 2002년 2월 기준으로 2천5백만 배럴이며 이는 2001년 9월 911 테러사태 당시 중동지역과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을 상황 하에 공급했던 2천6백만 배럴에도 못미치는 량으로 OPEC의 추가적 감산여력이 제한적인 상황임. - 실제로 사우디와 쿠웨이트 등 주요 산유국들은 석유수출 중단에 동참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으며 이란이 동참의사를 밝혔으나 재정난으로 인한 증산필요성으로 실제로 석유수출 중단을 단행할지는 회의적임. - 러시아의 경우 일일 생산량 기준으로 세계 1위로 올라서면서 2위로 전락한 사우디와의 시장 점유율 경쟁에 돌입한 상황이며 OPEC와 비OPEC와의 시장 점유율 경쟁이 심화되어 있는 상황에서 이라크 행동은 러시아의 시장 점유율 증대에 매우 유리한 사건임. - 결국 이라크 쇼크가 원유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단기적일 것으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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