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일 코스피 12개월 선행 당기순이익이 190조원으로 3개월 전 대비 3조원 증가한 점을 짚었다. 최근 금리 인상 가속화와 물가 상승으로 코스피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각각 9배, 0.8배 수준으로 하락했다. 주식 시장의 급격한 조정에도 불구하고 어닝 서프라이즈 모델 포트폴리오는 연초 대비 23%포인트 누적 초과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올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모델 탑10 종목은 SK이노베이션(096770), 한국가스공사(036460), 신세계(004170), S-Oil, 한미약품(128940), 오리온(271560), LG이노텍(011070), 현대해상(001450), 롯데칠성(005300), 에스엘(005850)이다. 에너지, 유틸리티, 방산, 운송, 헬스케어, 식품주들이 주를 이뤘다.
이어 “해당 포트폴리오는 코스피200을 코로나19 이후 60%포인트, 연초 이후 23%포인트 상회하고 있다”며 “서프라이즈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이 고무적이라는 것은 서프라이즈 확률이 높은 종목들의 수익률이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