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 아웃도어 고성장 최대 수혜주..`매수`-현대

  • 등록 2011-09-23 오전 9:02:53

    수정 2011-09-23 오전 9:02:53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현대증권은 23일 영원무역(111770)에 대해 아웃도어 고성장의 최대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제시했다.

최민주 연구원은 "매출비중이 가장 높은 거래처인 노스페이스(20%)가 아시아에서의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노스페이스와 상호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점유율 40%를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내년 신규 바이어와 거래도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세계 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OEM) 시장의 공급부족과 유럽의 방글라데시산 의류 무관세 혜택으로, 방글라데시에 진출한 영원무역의 주문이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우호적 시장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2013년까지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17%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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