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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2일 보고서에서 “푸동공항 단속으로 불거진 중국 정부의 따이공 규제 우려는 단발성 이슈로 마무리됐다”면서 “따이공 규제는 면세점 매출에 대한 우려인데, 3분기 전체 면세점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8% 신장해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분석했다.
중국 정부의 정책적이면서 연속적인 따이공 규제 움직임은 없다는 것이다. 중국 정부는 아직 현안인 화장품 짝퉁 단속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알선수수료 상승에 따른 실적 불확실성도 해소됐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음달 현대백화점(069960) 무역점 면세점이 개관하지만 업계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불확실성은 여전히 상존하고 있고, 주가 반등까지는 이른 감이 있지만 저점 매수 전략은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한국으로 들어오는 패키지 관광객 회복은 면세점 매출 측면에서도 중요하지만, 따이공 규제 불확실성 해소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26일로 예정된 호텔신라(008770)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비중확대 전략으로 선회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