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스타필드 코엑스몰은 ‘별마당에서 유럽으로 와유(臥遊)’ 도서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 ▲서울 강남구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개최한 ‘별마당에서 유럽으로 와유(臥遊)’ 도서전 모습.(사진=신세계프라퍼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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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도서전은 스타필드 코엑스몰의 ‘열린 문화 공간’ 별마당 도서관이 ‘책으로 떠나는 지적 여행’으로 마련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유럽 여행의 갈증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유럽 문학여행’을 테마로 별마당 도서관에서 유럽의 낭만과 문학을 ‘와유’(누워서 유람)하듯 음미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정재찬 한양대 국어교육과 교수가 큐레이션하고 분야별 전공 교수들이 엄선한 이탈리아·프랑스·독일 대표 문학 95선으로 구성했다. 문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경과 세대를 초월해 오랫동안 영감을 주는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았다.
전시부스는 이탈리아 로마 ‘판테온’과 프랑스 파리 ‘에투알 개선문’, 독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개선문’ 등 각 국을 상징하는 건축물로 꾸며 보는 즐거움과 함께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재미를 더했다.
한편 스타필드 코엑스몰 라이브 플라자에서는 다음달 14일까지 초이스 아트 컴퍼니와 스타필드가 함께 진행하는 ‘제 2회 상생 아트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김호연, 김진우, 황란, 김윤관(공예) 등 미술계 유명 작가부터 떠오로는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