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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해장국’이 주 메뉴로 ‘느타리 두루치기’, ‘새송이 강정’ 등 다양한 비건 메뉴를 개발해 비건 고객들의 선택권을 넓혔다.
특히 ‘제로비건’은 ‘롯데마트 입점 상담회’를 통해 입점이 진행된 사례로 의미가 더욱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동 인구가 많은 대형마트의 식당가는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메뉴의 식당을 운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럼에도 롯데마트가 비건 식당을 유치한 이유는 채식 인구가 급증하고 있으며 시장에 비건 상품이 다수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박동환 롯데마트 식품테넌트팀장은 “다양화하는 소비자 욕구를 반영해 비건 식당의 입점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반영한 다채로운 식당의 입점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 잠실점 6층의 ‘먹리단길’에는 ‘제로비건’ 외에도 홍대 맛집으로 유명한 ‘한양중식’, 마라탕 전문점인 ‘라화쿵부’, 채선당에서 운영하는 한식 반상 브랜드인 ‘행복가마솥밥’ 등이 입점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