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설 회동…이낙연 “통합 감사” 이준석 “시작이 반”

개혁신당 1차 임시지도부 회의 모두발언
설 직전 통합 타결 후 이낙연-이준석 첫만남
  • 등록 2024-02-11 오후 6:36:31

    수정 2024-02-11 오후 6:40:50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개혁신당으로 통합을 선언하고 공동대표로 나선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첫 만남을 갖고 구체적인 합당 방안을 논의한다.

개혁신당 이낙연 공동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1차 개혁신당 임시 지도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1일 오후 종로구 사직동 한 한식당에서는 이낙연·이준석 대표와 김용남 개혁신당 정책위의장,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원칙과상식 이원욱 의원 등 6명이 개혁신당 임시 지도부회의를 열었다.

이낙연 대표는 “통합 협상을 타결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준석 대표께서도 큰 마음으로 통합이 잘 이뤄지도록 도와주신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며 “빨리 지도부를 정식 가동해 이 시기에 필요한 일들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준석 대표는 “통합은 이제 시작이다. 시작이 반이라는 것처럼 나머지 반을 채우는 것은 저희의 역량과 자세에 달려 있다”며 “국민들께 새해 초부터 더 큰 선물을 안겨드릴 수 있게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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