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경제적 파급효과 못지 않게 국내 주식시장에도 적잖은 수혜주가 탄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대우증권은 "여수엑스포의 경제적, 경제외적 파급 효과는 새로운 투자기회를 발생시킬 것"이라며 "조금 이른 감이 있지만 남보다 한 발 앞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 좋은 투자처를 발견해 보라"고 조언했다.
대우증권은 여수 엑스포 관련 수혜주로 `엑스포 관련 시설 개발에 따른 수혜기업`과 `개최지 인프라 개선과 경제활성화에 따른 지가 상승 수혜기업`을 거론했다.
중앙디자인 역시 전시시설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의 경쟁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근해 대우증권 연구원은 "얼마나 전시장을 잘 만들 수 있느냐 뿐만 아니라 엑스포 전시장을 지속적인 테마공간으로 갖출 수 있을 것인가도 업체 선정에 있어 중요 고려 사항일 것"이라고 밝혔다.
정근해 연구원은 "교통 인프라 구축이 활발해 지면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이는 관광 등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곧 지가 상승이라는 스토리 전개로 이어진다"고 분석했다.
여수 지역에 토지를 보유한 업체는 남해화학(025860)과 DSR제강(069730) 화인케미칼(025850) 태경화학(006890) 조선내화(000480) 동아에스텍(058730) 한화석화(009830) 와이엔텍(067900) 호남석유(011170) 호성케멕스(013450) 휴켐스(069260) 금호석유(011780) 성원파이프(015200) 한화(000880) 폴리플러스(065610) 등으로 이들 업체의 자산가치에 주목하라는 대우증권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