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요트 김대영-정성안 조,아시안게임 3연패!

  • 등록 2006-12-14 오전 9:50:00

    수정 2006-12-14 오전 9:50:00

[노컷뉴스 제공] 한국선수단이 확실한 금메달 종목으로 뽑았던 요트 남자 470급의 김대영-정성안 조가 49번째 금메달을 선수단에 선사했다.

김대영-정성안 조는 13일(한국시간) 도하 세일링클럽에서 열린 요트 남자 470급 최종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해 벌점 20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70급은,12번 경기를 해서 점수 합계가 가장 적은 팀이 우승하는 경기 방식으로 2위 싱가포르와는 무려 18점이나 차이가 났다.

이로써 김대영-정성안 조는 98년방콕대회 이후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우승을 이뤄냈다.

호비 16에 출전한 박규태-성창일조도 은메달을 추가했다.베네토 7.5 3-4위전에 출전한 윤철,김형태,김태정,김상석도 태국을 2-0으로 꺾고 동메달을 따냈다.

지난 4월부터 7개월간 전남 여수에서 맹훈련을 소화한 요트대표팀은 2002년 부산대회 금메달 6개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정도를 기대했었다.

그러나 기존 중국, 일본 외에 싱가포르,홍콩이 각각 금 4개와 2개를 따내는 신흥 강호로 등장하면서 한국 요트는 금메달 14개가 걸린 이번 대회에서 금 1, 은 1, 동메달 2개에 그쳤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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