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영-정성안 조는 13일(한국시간) 도하 세일링클럽에서 열린 요트 남자 470급 최종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해 벌점 20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70급은,12번 경기를 해서 점수 합계가 가장 적은 팀이 우승하는 경기 방식으로 2위 싱가포르와는 무려 18점이나 차이가 났다.
이로써 김대영-정성안 조는 98년방콕대회 이후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우승을 이뤄냈다.
그러나 기존 중국, 일본 외에 싱가포르,홍콩이 각각 금 4개와 2개를 따내는 신흥 강호로 등장하면서 한국 요트는 금메달 14개가 걸린 이번 대회에서 금 1, 은 1, 동메달 2개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