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저우시가 다음달 개최하기로 한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 축구 대표팀의 친선경기를 취소한다고 발표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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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메시가 주장인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은 다음달 18~26일 중국 친선경기 투어를 지난달 계획했었다. 당초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이 기간에 항저우에서 나이지리아 대표팀과 경기하고, 베이징에서는 코트디부아르 대표팀과 경기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메시는 부상을 이유로 지난 4일 홍콩에서 열린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와 홍콩 프로축구 올스타팀 친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에 홍콩 팬들은 격분했다.
또한 메시는 홍콩에서 열린 친선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반면 일본에서 치른 친선경기에는 교체로 출전해 빈축을 샀다. 그는 지난 7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비셀 고베와의 프리시즌 경기에 후반 15분 교체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약 30분간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