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오리엔트바이오(002630)는 3분기 영업이익이 15억66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0% 증가했다고 17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매출액은 141억1000만원으로 11% 늘어났고 순이익은 7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실적 개선 이유는 고품질 IGS(국제표준) 실험동물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 때문"이라며 "생명기술 분야 기술의 기초 연구단계인 동물실험(비임상시험)은 어떤 동물 모델을 사용해 실험했는지가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척도로 자리잡아가고 있기 때문에 당사의 고품질 실험동물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약개발지원 서비스 역시 2004년 미국 찰스리버와 기술제휴를 맺어 차별화된 비임상시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신약개발지원서비스는 3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오리엔트바이오는 바이오 인프라 생물소재 사업군을 기존 마우스, 랫드에서 기니픽, 비글견, 영장류 생산까지 확대,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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