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보원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에서 “1분기 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필수소비재, 커뮤니케이션, IT의 결제산업 등 기업의 실적 발표가 다음 주에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주에는 전년 동기 대비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금융과 산업재, 헬스케어, 부동산 섹터 기업 실적발표가 있었던 것과 대비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필수소비재 섹터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기간에 이익전망치가 크게 하향 조정된 섹터와 달리 견조한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이익전망치가 하향 조정됐다”며 “커뮤니케이션과 IT 섹터는 연초대비 이익전망치가 크게 하향조정된 섹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마존닷컴(AMZN) △치포틀레 멕시칸그릴(CMG) △IT 섹터 비자(V) △페이팔홀딩스(PYPL) △자일링스(XLNX) △커뮤니케이션섹터 컴캐스트(CMCSA) 등을 꼽았다. 이어 “이런 기업은 실적 불안이 존재하는 1분기에도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