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구글용 전자책 단말기 내놨다

  • 등록 2011-07-12 오전 9:28:19

    수정 2011-07-12 오전 9:28:19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아이리버는 구글의 개방형 이북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구글이북(Google eBooks)` 전용 전자책 단말기(제품명: 스토리 HD)를 세계 최초로 개발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구글 이북이 보유한 300만권이 넘는 전자책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수십만 권의 전자책도 구매할 수 있다는 이점을 지녔다.
▲아이리버 `스토리HD`
구글은 지난 2004년부터 `세상의 모든 책들을 디지털로 변환하자`라는 이북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으며, 현재 1500만권 이상의 책을 디지털로 변환했다.   구글 북스는 현 4만개 이상의 출판사와 제휴를 맺고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공급 받고 있다.

아이리버는 미국 내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미국 최대 유통업체 중 하나인 타겟(Target)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타겟은 월마트에 이어 미국 2위의 유통업체이다. 미국 전역 1755개의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스토리HD는 타겟을 통해 이달 17일부터 미국 시장서 먼저 판매된다. 판매가는 139.99 달러.

이재우 아이리버 대표는 "미국 전자책 시장 진출에 필수인 콘텐츠를 세계 최다 전자책 보유 기업인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확보하고 아마존 킨들의 오프라인 출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타겟과 손을 잡게 돼 매우 든든하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토리 HD는 아이리버와 LG 디스플레이가 합작으로 중국에 설립한 L&I 일렉트로닉 테크놀로지의 첫 양산 품이다.   6인치 전자책 중 최초로 XGA(768*1024)를 지원하는 고해상도의 16 그레이 스케일 이-잉크(e-ink)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기존 전자책 대비 해상도가 63% 더 높다.

또 전자책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느린 화면 전환 속도를 해결했다. 스토리 HD에는 800MHz 코어텍스 CPU가 탑재돼 화면전환이 이전 제품 대비 약 3배 이상 빠르다.   아울러 좌우에 배치되는 페이지 전환 키를 가운데로 재배치해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두께 9.3mm, 무게는 207g 정도로 한 손으로 들고 보아도 부담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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