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로그]롤드컵·사미라 효과…‘LoL’ 올해 최고 점유율 53%

9월 4주차 PC방 리포트
  • 등록 2020-10-04 오전 11:31:42

    수정 2020-10-04 오전 11:31:42

전국 PC방 이용시간 톱5 게임 점유율 추이. 더로그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2020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개막과 신규 챔피언 ‘사미라’ 출시 효과로 LoL이 올 들어 최고 주간 점유율을 달성했다.

4일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 따르면 2020년 9월 4주차(9월21일~9월27일) 전국 PC방 총 이용시간은 약 1587만 시간을 기록했다.

PC방 영업이 재개됐지만 PC방 주 고객층인 미성년자의 출입금지로 인해 전주 대비 사용량은 1.7% 증가에 그쳤다.

전년 대비 감소폭은 40%대를 유지한 가운데, 전국 PC방 가동률은 평일 평균 9.8%, 주말 14.2%을 기록했다.

151번째 챔피언 사미라 출시와 함께 LoL이 점유율 53.32%를 기록했다.

올해 최고 주간 점유율로, PC방 시장의 위기 상황에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소환사의 협곡에 새롭게 등장한 사미라의 성장은 네 가지 스킬과 기본 공격을 전략적으로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본 지속 효과인 ‘무모한 충돌’은 각각의 스킬과 어떻게 매치하는지에 스타일 점수를 E에서 S등급까지 올릴 수 있으며, 점수가 오를 때마다 이동 속도가 빨라지는 챔피언이다.

이와 함께 지난 3일부터는 롤드컵의 16강 그룹 스테이지(본선)가 시작했다. 조별리그 첫날 담원, 젠지, DRX 등 한국 LCK 3개 팀 모두 승리를 장식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전주대비 이용시간이 3.6% 감소한 ‘배틀그라운드’와 0.4% 증가한 ‘피파온라인4’가 점유율 0.01%의 초박빙 격차를 보였다. 2위 자리를 놓고 추석 연휴기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추석 맞이 ‘레킹볼의 송편 챌린지’ 이벤트를 시작한 ‘오버워치’가 전주대비 소폭 감소하며 4위를 유지했고, ‘서든어택’이 뒤를 이었다.

새 시즌에 힘입은 ‘패스 오브 엑자일’이 전주대비 97.3% 이용시간이 증가하며 5계단 오른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제 효과가 유사하게 나타나는 동일 장르 ‘디아블로3’의 신규 시즌 일정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11.9% 이용시간이 증가한 ‘블레이드 앤 소울’이 1계단 오른 18위에 자리했다. 블레이드 앤 소울은 린검사의 신규 각성계열 ‘귀검’ 업데이트와 함께 다음 달 21일까지 ‘한아름 램프의 정령’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탈 것 ‘꿈결 아두아나트’를 업데이트한 ‘검은사막’은 전주대비 7.1% 이용시간이 증가하며 2계단 오른 22위에 올랐다.

반면 ‘GTA 5’와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는 각각 3계단, 2계단씩 하락하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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