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동통신업 등 현대 헤드라인(29일)

  • 등록 2002-03-29 오전 9:46:35

    수정 2002-03-29 오전 9:46:35

[edaily 김세형기자] 다음은 29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엔씨소프트(36570, BUY) :리니지 중국 서비스 유망 - 동사는 중국 이용자들을 위한 리니지 베타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하였음. 연내 현지 서비스센터를 구축하고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임. - 중국은 WTO가입이후 인터넷 인구와 PC게임방의 급속한 증가로 온라인게임 시장이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음. 액토즈소프트가 공동소유하고 있는 미르의 전설2가 지난해 11월말 서비스를 시작한 지 3월 현재 동시사용자수가 20만명을 돌파하였음. 이는 서비스된 지 1년이 지난 국내시장보다 10배이상 많은 수치임. - 리니지가 미르의 전설2보다 국내와 대만시장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중국에서 크게 성공할 가능성이 높음. 반면에 리니지의 중국진출은 미르의전설2의 이용자수 증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 2002년 국내시장 실적은 성장둔화가 예상되나 2월 상용화한 일본서비스가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유망한 중국시장에 진출하는 등 해외시장에서 실적증가가 예상되고 글로벌 온라인게임 퍼블리셔로서의 위상이 강화되고 있어 투자의견 BUY 유지함 ◇SK Corp(03600,BUY):투자의견 상향조정 - 수출정제마진 회복전망: 매출액의 20%를 차지하는 정유제품 수출은 해외경기의 회복에 따른 해외유류수요 증가로 마진 회복될 전망. - 내수정제마진 회복전망: 내수정제마진은 올해부터 점진적으로 회복될 전망인데, 이는 경쟁상황의 완화 때문임. 경쟁상황의 완화는 수출마진의 회복에 따른 수출과 내수마진의 차이 감소, 일부 수입업자의 재무상황 악화, S-Oil의 고배당부담으로, 가격 경쟁을 주도했던 수입업자들과 S-Oil이 국내시장에서 적극적인 가격 정책을 쓰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임. - 석유화학 마진 증가: 매출액의 20%를 차지하는 석유화학 제품에 대한 수요증가 및 아시아지역의 정기보수로 제품의 수급상황이 tight해지며 석유화학 마진이 개선되고 있음. 향후 석유화학 제품에 대한 설비증설은 제한되어 있는 반면,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마진의 확대는 지속될 전망임. - 동사의 주가는 2002년 예상실적 기준으로 PE 12.9배, EV/EBITDA 5.7배에 거래되고 있음. 동사의 현재 valuation은 화학업종 평균 PE 18배, EV/EBITDA 7배보다 20~30% 저평가되어있음. 한편, PBR은 0.39배로 업종평균인 0.8배보다 52% 저평가되어 있음. 업종평균 PE와 EV/EBITDA에 각각 10%의 할인률을 적용한 24,000원을 적정주가로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조정함. ◇현주컴퓨터(38960, BUY):수출시장 개척으로 수익성 개선, 투자의견 상향 - 현주컴퓨터(6월 결산법인)는 인도네시아 상공부와 행망용 PC를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 납품을 할 예정임. 1차 선적물량은 3,000대이며 2002년 하반기에 추가로 17,000대가 수출될 전망임. 20,000대 수출시 계약금액은 1,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알려짐. - 또한 일본의 컴퓨터 전문유통업체인 MCJ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함. 우선 1차분 3,000대는 4월에 공급될 예정이며 하반기에 추가로 37,000대가 가능하여 2002년에 총 40,000대 판매가 가능할 전망. 계약금액은 총 1,6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알려짐. - 이번 계약은 국내판매보다 수익성이 높은 수출이라는데 의미가 있음. 수출단가는 동급사양의 국내판매가보다 30%가 높은 금액으로 수익성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보임. 이번 수출계약으로 인한 효과는 본격적인 물량이 들어가는 2003년 회계연도에는 매출액 303억원, 영업이익 2.3억원으로 추정됨. - 수출시장 개척으로 수익성 개선, 3월 실적 기대감으로 투자의견을 기존 Trading BUY에서 BUY로 상향 조정하며 적정주가는 3,800원을 제시함. 이는 PSR 0.18배를 적용한 가격과 코스닥 전기/전자 평균 PER 15.1배를 적용한 것임. ◇농심(04370,Marketperform):낮은 valuation에도 불구,시장대비 초과수익은 힘들 듯 - 농심의 투자의견을 기존 BUY에서 Marketperform으로 하향 조정함. 라면시장에서의 위치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지만 스낵의 매출이 감소추세에 있으며 성장성이 높은 생수의 매출비중은 미미함. 5월 출시가 계획되고 있는 인스턴트밥의 예상매출은 100억원으로 전체매출의 1% 미만. - 최근 중국시장진출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며 최근 주가상승의 견인차 작용. 성공적인 진출로 판단됨에도 불구, 이익창출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임. - 현주가 대비 PE 및 EV/EBITDA는 각각 8.1배, 4.4배로 시장대비 (11.5배, 5.9배) 여전히 낮은 수준임. 하지만 과거 5년간 동사의 PE가 시장대비 절반 수준에 거래되었던 점을 감안하면 상당폭 그 갭이 축소되었음. 시장평균 PE 대비 20% 할인을 적용한 동사의 적정주가는 107,000원 수준으로 추정되어 상승여력은 다소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됨. ◇한단정보통신(52270,Marketperform):투자의견 Marketperform으로 하향 조정 - 한단정보통신의 투자의견을 기존 BUY에서 Marketperform으로 하향 조정함. 투자의견 하향 조정 이유는 1) 기존에 제시한 적정주가 266,000원에 도달하였으며, 2) 독일의 SM사와의 매출이 4월, 5월로 이월되어 1분기 매출액이 200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임. - 향후 동사의 주가모멘텀은 Viaccess CAS업그레이드에 따른 신규 매출 발생, 추가적으로 개발을 진행중인 신규 CAS 인증과 매출발생에서 찾아야 할 것으로 판단됨. - 동사의 주가는 1월 21일 BUY로 투자의견을 제시한 이후 시장대비 156% 초과상승하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함. 적정주가 도달에 따라 Marketperform으로 하향 조정함. 동사는 현재 PER 13.2배, EV/EBITDA 9.7배에 거래되고 있음. ◇이동통신업( Neutral): Neutral로 하향조정 - SK텔레콤과 KT프리텔에 대해 Marketperform으로 하향조정하고 이동통신업종의 투자의견을 Neutral로 하향조정함. - 이유는 1) 새로운 상호접속기준이 예상보다 이동통신업체에 불리하게 결정될 가능성이 커서 이익추정치의 하향조정이 불가피하고, 2) 해외 통신주들의 주가 약세로 해외동종업체과의 주가 할인폭이 (2002년 EV/EBITDA 기준) SK텔레콤의 경우 과거 30% 수준에서 16%로 축소되어 주가 상승여력이 줄어들었으며, 3) 2.5세대 1x 서비스의 활성화를 확신하기 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기 때문. - SKT의 접속료율이 분당 45원 (2001년 63.6원과 당사 예상 54.1원), KTF는 52.7원 (2001년 65.7원, 당사 예상 59.1원), LGT는 57.6원 (2001년 65.7원, 당사 예상 59.1원)으로 결정될 전망. 접속료율은 올해 1월부터 소급적용됨. - 상호접속료가 예상보다 낮게 결정되어 EBITDA 기준으로 SK텔레콤의 경우 2001년 접속기준에 비해 3,324억원, 당사 종전예상에 비해 1,632억원 (2002년 EBITDA예상치의 4% 해당) 감소가 예상되며, KT프리텔의 경우는 2001년 기준에 비해 676억원, 당사 예상에 비해 459억원 (기존예상치의 3%) 감소가 예상되고, LG텔레콤의 경우 2001년 기준에 비해 49억원 증가, 당사 예상에 비해 141억원 증가가 예상됨. ◇건설업(Neutral):건설수주액 증가세 지속 -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건설수주액은 전년동기대비 41.9% 증가한 3.4조원으로 집계됨(1월 39.5% 증가한 3.1조원). 2001년 9월부터 연속 6개월째 증가추세 지속중. - ①발주자별로는 민간부문 64.2%, 공공부문 8.1% 증가(민간비중 76.9%). ②공종별로는 건축 42.8%, 토목 40.2% 증가(건축비중 72.6%). 금번 수주증가는 민간주택 발주증가와 사무실 신축물량 증가에 따른 것으로 해석. - 선행지표의 호조세 지속과 타업종대비 소외현상 지속으로 건설주에 대한 순환매 유효. 다만 건설경기 상승모멘텀이 상반기에 집중될 것으로 보여 중장기적으로 시장수익률 상회가 지속될 가능성은 적어 보임에 따라 우량주위주의 단기매매 한정 바람직. - LG건설(0636, BUY), 대우건설(4704, Trading BUY), 현대건설(0072, Trading BUY), 삼성엔지니어링(2805, Trading BUY) 유지. ◇미 4분기 GDP 성장률 1.7%로 상향수정 - 미국의 4분기 GDP 성장률(전분기 비 연률로 환산) 최종치가 1.7%로 지난 2차 잠정치(1.4%)보다도 더 높게 나타나 연평균 0.5%의 성장률로 마감하였다고 미 상무부는 발표. 한편 3월 23일자 주간실업수당 초기 신청자수는 전주대비 4.8% 증가하였다고 미 노동부는 발표. - 4분기 미 GDP 성장률 최종치를 다시 상향수정 시킨 것은 순수출과 민간소비 지출의 기여도 상향수정에 기인함. 동 기간 중 대규모 재고조정을 위한 큰 폭의 세일이 민간소비 지출 급증을 가져온 반면 수입수요는 급감하여 순수출 기여도를 증가시킴으로서 미국을 제외한 여타 주요국 수출여건 악화의 원인이 되었음. - 금년 들어서는 미국의 견조한 민간소비 지출 증가 속에 지난 해 급감했던 설비투자 수요도 다소 회복되면서 잠재성장률(3.0%)를 상회한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며 한국의 대미수출 여건이 2분기부터 개선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관점을 유지함. - 한편 전주 실업수당 신청자수가 급증한 것은 Ciena와 Genesys사와 같은 광통신 장비와 통신서비스 회사들의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감원을 단행한데서 기인함. 그러나 통신업종의 구조조정이 여타 첨단업종 대비 가장 늦게 진행되고 있는 바 이미 하향 추세로 접어든 실업수당 신청자수의 상승기조 전환을 다시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소비자 신뢰를 다시 악화시킬 요인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됨. ◇2월 산업생산 감소 불구하고 경기회복의 원동력은 강화 양상 - 2월 중 산업생산이 1월중 전년동기비 10% 증가에서 2.6% 감소로 반전되었으나, 설 연휴 효과를 제거한 금년 1-2월 중 평균 산업생산은 전년동기비 3.7% 증가하여 작년 4분기 중 2.3% 증가보다 확대되었다는 점에서 경기회복기조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 특히, 2월 중 산업활동동향은 앞으로 경기회복세가 확대될 수 있는 질적인 원동력이 더욱 강화된 것으로 판단함. 이는 첫째, 생산보다 출하가 더 가파르게 성장함으로써 앞으로 생산회복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고 둘째, 2월까지는 수출이 부진하였으나 3월부터는 수출회복이 가세하여 출하증가세가 가파라질 것이며 셋째, 경기전환점에 대한 예측력이 높아진 경기선행지수가 상승세를 지속하였기 때문임. - 당사는 금년 2월 현재 실물경기는 여전히 경기회복의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어 향후 경기확장국면으로 발전 가능성이 남아 있는 것으로 판단하며, 경기확장국면은 금년 하반기 중 수출경기가 본격적으로 상승하면서 나타날 것으로 예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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