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베트남 지가정보시스템 개선사업' 수주

  • 등록 2016-11-08 오전 8:15:33

    수정 2016-11-08 오전 8:15:33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한국감정원은 지난 2일 한국 국제협력단(코이카) 공적개발원조(ODA)자금으로 발주된 900만 달러 상당의 “베트남 지가산정 역량강화 및 지가정보시스템 개선사업”을 민간 IT업체와 공동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감정원은 지난해 봄 베트남 토지행정청과 양해각서(MOU) 체결을 시작으로 국제세미나 개최, 한·베 토지법제 교류 등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한 결과 미국·일본 등을 제치고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베트남 4개성(빈푹·박닌·다낭·퀀터)에 오는 2018년까지 지가산정방법 및 모형개발, 지가정보 및 시스템 구축 등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베트남 정부는 앞으로 국비와 세계은행 자금 등으로 약 2000만불을 조달해 베트남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감정원은 지난 2년간 국토부의 개발도상국 고위공무원 초청연수사업을 주관하고, 교육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분야별 뉴스레터를 지속적으로 전달하는 등 네트워크를 구축해 오고 있으며 피지, 케냐, 카메룬, 베트남 등과 부동산시장관리 및 지가 산정분야 진출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서종대 원장은 “이번 사업으로 우리나라의 부동산 시장관리 및 지가정보체계를 개발도상국에 수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부동산시장 조사·관리 및 공시·통계 전문공기업으로 해외시장 개척 및 중소기업 동반진출을 통해 국민경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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