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비사업 분양 역대 최대]①서울 강남권 재건축 물량 줄줄이

닥터아파트 집계..서울 1만3천여가구 분양
전국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 일반분양 물량 총 107곳 5만6373가구
  • 등록 2018-01-03 오전 8:28:27

    수정 2018-01-03 오전 10:22:37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올해 전국에서 공급될 정비사업(재건축·재개발) 분양 물량이 2000년 이후 최대가 될 전망이다.

3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전국 재개발·재건축 등 주택 정비사업 일반분양 물량은 총 107곳 5만6373가구다. 이는 기존 최대였던 지난해 3만1524가구보다 78.9%(2만4859가구) 증가한 것이다. 재개발이 3만9868가구, 재건축 1만6505가구로 재개발이 재건축보다 2.4배 많다.

정비사업 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서울로 29곳 1만3312가구에 달한다. 이어 경기(25곳 1만2253가구), 부산(13곳 9356가구), 경남(9곳 4938가구), 대구(12곳 3794가구), 광주(4곳 3286가구) 순이다.

GS건설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4단지를 재건축하는 개포그랑자이를 7월 분양한다. 전용면적 43~114㎡ 281가구로 이뤄졌다. 지하철 분당선 개포동역, 대모산입구역 등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다. 삼성동 및 SETEC 개발 등 호재도 많다.

현대건설 컨소시움(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강남구 일원동 개포8단지 공무원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자이(가칭)를 1월 분양한다. 59~127㎡ 1690가구 규모다. 분당선을 통해 KTX수서역까지 1정거장이다. 수서역세권 개발 및 현대차 GBC 조성 등 대형 호재를 안고 있다.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우성1차를 재건축하는 서초 우성1차 래미안을 3월 분양한다. 전용 83~135㎡ 192가구로 구성됐다. 지하철 2호선·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을 도보 이용 가능하다. 서이초·서운중·서일중 등 학교시설과 쇼핑, 의료 및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롯데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제4구역을 재정비해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청량리 롯데캐슬을 4월 분양한다. 전용 84~101㎡ 1259가구 규모다. 1호선 청량리역이 도보 2분 거리인 초역세권 단지다. 지상 65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와 호텔, 쇼핑몰 등이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다. 지난해 12월 경강선 개통으로, 강릉역까지 88분이면 도달 가능하다.

GS건설은 서울 마포구 염리동 염리3구역을 재개발하는 마포그랑자이를 3월 분양한다. 전용 39~114㎡ 446가구로 이뤄졌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과 6호선 대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한서초·숭문중고 등 마포구의 명문학군이 몰려 있다. 이마트 마포공덕점, 현대백화점 신촌점, 하늘공원, 노고산동체육공원 등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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