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춘동기자] 지난 23일 2001년도 회계감사결과 자본잠식율이 91.3%를 기록했다고 공시한
창흥정보통신(42940)이 하한가를 기록중이다.
창흥정보는 9시55분 현재 전일대비 260원(11.66%) 하락한 1970원을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6만6000여주에 불과한 반면 하한가 매도잔량은 190여만주에 육박하고 있다.
창흥정보 관계자는 "지난해 5월 발행한 600만불의 해외신주인수권부사채 가운데 지난 21일을 비롯해 사흘에 거쳐 170만달러 규모의 BW 행사청구가 이루어졌다"며 "BW 청구확인서와 납입완료증명서를 받은 후 등기를 마칠 경우 빠르면 27일(수요일) 쯤이면 코스닥증권에 관련 서류를 제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창흥정보측은 "170만불의 BW행사가 이루어지게 되면 자본잠식률은 48.8%로 떨어져 관리종목 지정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