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5년간 선박·해양플랜트 지원 50조 증가"

  • 등록 2013-08-29 오전 9:11:27

    수정 2013-08-29 오전 9:11:27

[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금융위원회가 앞으로 5년 동안 한국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의 선박금융·플랜트 지원이 약 40~50조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정각 금융위 산업금융과장은 29일 “수은과 무보의 비핵심업무를 감축해 핵심업무에 역량을 집중하고, 추가 출자·출연 등이 이뤄질 경우 선박금융·해양플랜트 지원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금융위는 수은에 내년에 약 5100억원 등 2017년까지 1조8000억원을 출자하고, 무보에 매년 1200억원 등 2017년까지 4800억원을 출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수은과 무보의 선박금융·플랜트 지원이 약 40~50조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은과 무보, 산업은행, 정책금융공사의 선박금융 및 해양플랜트 지원실적은 지난해 말 현재 약 60조1000억원 정도로, 이는 18개 국내은행의 조선업·해운업에 대한 대출과 보증규모 77조6000억원의 약 77.4%를 차지한다.

아울러 부산에 설립될 예정인 ‘해양금융종합센터’에는 수은과 무보, 산은 등의 선박금융 관련 조직과 인력 100여명이 이전하게 된다. 현재 해당 기간의 관련 인력은 56명 정도다. 이들의 이전을 위해 해당 기관간 ‘해양금융 협의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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