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인천 제2공항에 푸디움·한식미담길·별미분식 연다

푸디움, 전통한식 레스토랑부터 전문 바텐더·푸드트럭까지
퀵메뉴 안내 키오스크·GPS 장착 진동벨 등 IT기술로 편의 높여
  • 등록 2018-01-17 오전 8:44:12

    수정 2018-01-17 오전 8:44:50

‘아워홈 푸디움’ 매장 전경(사진=아워홈)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아워홈은 오는 18일 개항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에 식(食)문화 공간 ‘아워홈 푸디움(OURHOME FOODIEUM)’과 ‘한식미담길’, ‘별미분식’을 공식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워홈은 제 2여객터미널 내 식음사업장으로서는 최대규모인 총 3086㎡ 면적에서 푸드홀 4개 매장을 론칭한다.

아워홈에 따르면 여객터미널 면세구역 4층 동편과 서편에 위치한 ‘아워홈 푸디움’은 ‘코리아 가든’과 ‘어반 스퀘어’ 2개의 콘셉트 매장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251번과 252번 게이트 사이에 자리한 아워홈 푸디움의 첫 번째 공간 ‘코리아 가든’에서는 자연과 어우러져 풍류를 즐기던 한국의 옛 정원을 모티브로 한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세계 각국의 정통요리를 맛볼 수 있다.

코리안 파인 퀴진(Korean Fine Cuisine) ‘손수헌’과 한국 가정식을 재현한 ‘보통식탁’, 정통 일식 브랜드 ‘히바린’ 등이 위치해 있다.

249번과 250번 게이트 부근에 있는 ‘어반 스퀘어’는 현대 한국 도시의 광장을 형상화 했다. 매장 분위기만큼이나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트렌디한 메뉴들로 구성됐다.

팝업 스토어 ‘영셰프’는 6개월마다 푸드트럭 인기 브랜드들을 새롭게 선보인다. ‘리틀싱카이’에서는 중식 파인 다이닝 ‘싱카이’의 노하우를 담은 트렌디한 중식 메뉴들과 함께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신장 위구르 지역의 요리도 경험할 수 있다.

지하 1층 교통센터에는 인천공항 최초의 한식 셀렉트 다이닝(Select Dining) ‘한식미담길’과 한국의 대표 별미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는 ‘별미분식’의 문을 열 예정이다.

‘최고의 맛(味)과 진솔한 이야기(談)가 풍성하게 펼쳐진 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한식미담길’에는 지역 유명 맛집 8개 브랜드가 입성했다.

대한민국 최초 부대찌개 전문점 ‘오뎅식당’, 담양 떡갈비가 유명한 ‘덕인관 도시농부’, 전주비빔밥 무형문화재 김년임 명인의 노하우가 담긴 원조 전주 비빔밥 ‘가족회관’, 남대문 시장의 ‘가메골손만두’, 광장시장의 ‘순희네빈대떡’, 김치찜 명가 ‘한옥집김치찜’, 순두부 전문점 ‘북창동순두부’, ‘명가교동짬뽕’ 등이다.

‘별미분식’은 김밥과 순대, 떡볶이, 라면 등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분식메뉴들을 판매한다.

아워홈은 제2여객터미널 푸드홀 브랜드 오픈을 준비하면서 인파로 붐비는 공항 환경과 시간이 촉박한 공항 이용객들의 특성을 감안, 첨단IT기술을 활용해 매장 서비스의 질과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했다.

아워홈은 주문 프로세스를 직원이 상주하는 통합 컨시어지와 무인 키오스크로 이원화 운영하며 고객들의 주문 대기시간을 단축시킬 방침이다. 매장 곳곳에 설치된 총 13대의 키오스크는 단시간 내에 제공되는 ‘퀵 메뉴’와 긴 대기 시간이 예상되는 브랜드를 안내하는 기능으로 여행객들이 본인의 비행기 탑승 스케줄 맞게 최적화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어가 생소한 외국인을 배려한 서비스도 있다. 키오스크 내에 한국어 이외에 영·중·일어 3개 외국어 기능을 탑재하는 한편, 주문메뉴가 나오면 진동벨 화면에 해당 브랜드 로고가 뜨도록 해 외국인들이 여러 코너를 헤매지 않고 메뉴 수령 위치를 곧바로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한식 레스토랑 ‘손수헌’과 정통 일식 브랜드 ‘히바린’은 세미 레스토랑 방식을 도입했다. 고객이 주문대에서 메뉴를 주문한 뒤 GPS를 장착한 진동벨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면 직원이 손님의 위치를 파악해 음식을 자리로 가져다 준다.

아워홈 관계자는 “3년 가까이 인천공항 컨세션 사업을 통해 축적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소비자 수요를 분석해 브랜드와 메뉴, 서비스 등을 철저하게 기획했다“며 ”푸드엠파이어 인천공항점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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