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장에서 다시 부르면?…10명 중 7명 “재입사한다”

인크루트, 직장인 대상 재입사 설문조사
퇴사 후 재입사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
“검증된 사람, 업무 적응 빨라” 평가
25% “재입사 경험 있다”…만족도 58%
  • 등록 2024-05-24 오전 8:31:54

    수정 2024-05-24 오전 8:31:54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전 직장에서 재입사를 제안할 경우 응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인크루트)
24일 HR테크기업 인크루트가 직장인 1292명을 대상으로 재입사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67.9%가 전 직장 재입사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응답자들은 ‘퇴사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만 해결되면 갈 의향 있다’(46.1%), ‘같은 조건이어도 갈 의향 있다’(21.8%)고 답해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32.1%는 가지 않겠다고 답했다.

퇴사 후 재입사에 대해서는 △매우 긍정적(16.8%) △대체로 긍정적(45.5%) △대체로 부정적(31.6%) △매우 부정적(6.1%)으로 62.3%가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긍정적이라고 답변한 응답자들의 연차를 교차분석한 결과 ‘신입~2년차’와 ‘3~5년차’가 각각 63.4%, 40.9%로 긍정 답변 비율이 가장 높았다. 반면 ‘12~14년차’(13.4%)와 ‘15~17년차’(14.8%) 등 고연차는 낮은 비율을 보였다.

긍정적이라고 답한 이유로는 ‘이미 검증된 사람이라 다시 검증할 필요가 없어서’(43.1%)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회사의 업무 적응이 빠르기 때문’(29.2%)이라는 응답도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부정적이고 답한 이들은 ‘언제든 나갔다가 돌아와도 된다는 인식이 생길 수 있어서’(34.1%), ‘재입사 직원은 다시 퇴사할 확률이 높을 것 같아서’(26.5%) 등의 응답을 보였다.

실제 재입사 경험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24.6%가 ‘있다’고 밝혔다. 퇴사 후 재입사까지 기간은 평균 2년 4개월이 걸렸다, 재입사 후 만족도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과반인 57.5%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재입사를 결심한 이유로는 ‘해당 회사 또는 상사가 다시 입사하기를 먼저 권유해서’(45.9%)가 가장 많았다. 이어 ‘다른 회사로 재취업에 실패해서’(16.7%), ‘이직한 회사가 더 불만족스러워서’(16%) 등의 이유를 들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리 엄마 맞아?
  • 토마토에 파묻혀
  • 개더워..고마워요, 주인님!
  • 공중부양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