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피용익기자]
국순당(043650)은 대보름을 맞아 자사가 운영하는 전통주 전문주점 백세주마을에서 `귀밝고 달밝고`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4대 명절 중 하나인 정월대보름을 기념해 연인 또는 남녀 친구끼리 귀밝이술과 부럼을 함께 나누며 한 해 동안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이벤트다.
한사홍 국순당 이사는 "매월 `무슨무슨 데이` 같은 유래가 불분명한 행사들이 유행하고 있지만 정작 우리의 전통 명절은 좋은 의미가 있어도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우리만의 세시풍속을 널리 알리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국순당은 행사 기간 동안 연인이나 남녀가 함께 동석한 고객들에게 시원한 배맛이 나는 막걸리 칵테일 `달 밝고 풍청한 밤`과 해물파전, 부럼으로 구성된 1만5000원 상당의 `대보름세트`를 30% 이상 할인된 9900원에 판매한다.
또 `대보름세트`를 주문하는 고객 가운데 총 115명을 추첨해 1등 한 명에게는 `백세주마을 이용권 100만원권`, 2등 4명에게는 `백세주마을 이용권 10만원권`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행운상 100명에게는 생백세주 1병을 마실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선릉점, 홍대입구점과 국순당 본사에 위치한 삼성점 등 3개의 `백세주마을` 직영점에서 실시되며, 매장을 확장해 이전하는 강남점에서는 23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