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랠리' SK C&C, 30만원 넘을까

  • 등록 2014-10-25 오전 10:55:00

    수정 2014-10-25 오전 10:55:00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 C&C(034730)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제2의 랠리’를 펼치고 있다. 탄탄한 성장 동력에 동종 업종인 삼성SDS 상장을 앞두고 IT서비스주의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SK C&C는 지난 24일 전날보다 0.95% 오른 26만50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장 중 한때 사상 최고가인 27만4000원을 경신하기도 했다.

SK C&C의 성장세는 가히 폭발적이다. 2월까지만 해도 13만원 선에서 오가던 주가가 두 배나 성장한 것.

SK C&C는 종가 기준 지난 8월 13일 최초로 20만원대를 돌파하면서 올해 1차 랠리를 펼쳤다. 한 달 뒤인 9월26일 25만원 고지를 정복한 뒤 10월 들어 주춤하다 27만원선까지 터치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대증권은 SK C&C가 3분기 매출액 6500억원, 영업이익 708억원으로 시장 예측치를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32만원으로 상향하기도 했다.

신수종 사업으로 내세운 비IT 분야가 실적으로 연결되고 있고 내달 상장을 앞둔 삼성SDS가 내년 코스피200에 특례 편입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특히 증시에서 큰 관심을 받지 못했던 IT서비스 업체의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차세대 사업에 대한 주목도 커지고 있는 형국이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전통적인 제조기반 대기업의 지위가 도전받는 시기에 삼성SDS 등 성장이 담보된 대형주가 새로운 부각을 받을 것”이라며 “같은 분야에서 경합할 제조업 기반 IT 기업의 수급이 불리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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