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별미 라면 시장 스타트'..농심, 마케팅 본격 돌입

  • 등록 2013-03-19 오전 9:58:07

    수정 2013-03-19 오전 9:58:07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농심이 여름철 별미 라면 시장을 잡기 위한 본격 마케팅 작업에 나선다.

농심(004370)은 고추비빔면, 찰비빔면, 메밀소바 등 여름철 별미라면 삼총사의 맛과 품질을 개선하고 이달부터 마케팅에 본격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농심은 최근 매운맛을 더욱 강화한 ‘고추비빔면’을 출시했다. 기존의 제품은 청양고추로 매운 맛을 낸 데 비해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이보다 4~5배 매운 하늘초를 사용해 톡쏘는 매운맛과 새콤달콤한 맛이 어우러지게 했다. 홍고추 액기스를 넣은 빨간 면발은 기존 비빔면과 차별화되는 포인트다.

농심이 ‘고추비빔면’의 매운 맛을 강화한 것은 지난 해 소비자 조사결과에 따른 것이다. 농심은 신제품 체험단 300명을 대상으로 고추비빔면 개선을 위한 시식 및 설문 조사를 실시, 이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농심은 고추비빔면의 경우 특히 젊은층이 선호할 것으로 판단,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그룹별 아이디어배틀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이디어배틀은 광고공모와 스토리배틀로 진행된다. 스토리배틀은 고추비빔면과 관련된 제시어에 맞춰 팀원들이 댓글로 스토리를 완성하면 이를 카툰으로 제작, 패키지 디자인에 반영한다.

이와 함께, 농심은 ‘메밀소바’의 맛과 품질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2년 연속 40%대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심은 고객 의견을 반영하여 무, 고추냉이, 김가루, 쪽파를 저온동결건조시켜 만든 별첨 무블럭의 매운맛 품질을 보강했다.

농심은 고추비빔면, 찰비빔면, 메밀소바 등 여름 별미면을 중심으로 올해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고추비빔면과 메밀소바 등은 별도로 광고를 하지 않아도 입소문을 타면서 매출이 확대되고 있는 효자 상품”이라며 “가정에서는 물론 특히 캠핑족에게 인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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