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실적개선` 목표가↑…`단기급등 부담` 투자의견↓-키움

1Q 본사와 CSP 모두 완벽한 어닝서프라이즈
역대급 철근업황 호조…내년까지 호실적 기대
  • 등록 2021-05-20 오전 8:46:01

    수정 2021-05-20 오전 8:46:01

[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키움증권은 20일 동국제강(001230)에 대해 본사와 CSP 모두 놀라운 실적개선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9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47.4%(9000원)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Outperform(시장수익률 상회)’으로 하향 조정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109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수치로, 시장 컨센서스(746억원)를 크게 웃돌았다. 지난 2016년 2분기(1118억원) 이후 5년만의 최대 실적이다. 지분법 적용 자회사인 브라질 CSP는 영업이익 1541억원, 영업이익률 39%를 기록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국내 철근 업황은 극도로 타이트한 수급상황이 예상되는 만큼 역대급의 호황이 기대된다”며 “열연가격 상승으로 일부 원가부담 상승이 예상되는 냉연도금은 상반기 대비 하반기 수익성이 위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실적전망 상향으로 목표주가를 상향했지만 최근 단기간에 급등한 주가와 밸류에이션 매력 하락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하향했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웃으며 시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