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배출 35% ‘뚝’…정식품 청주공장, 친환경 기조 강화

환경공단 지원 ‘스마트생태공장 구축사업’ 마무리
  • 등록 2024-02-05 오전 8:45:43

    수정 2024-02-05 오전 8:45:43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두유 ‘베지밀’을 제조하는 정식품은 자사 청주공장이 한국환경공단의 ‘스마트생태공장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친환경 식품공장으로서의 기조를 강화했다고 5일 밝혔다.

정식품 청주공장 직원들이 온실가스 및 폐기물 저감을 위한 스마트 설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정식품)
스마트생태공장 구축사업은 제조공장 대상으로 온실가스 저감, 폐기물 저감, 에너지 자원 효율 제고 등을 통해 친환경 생산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식품 청주공장은 지난해 6월 스마트생태공장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된 후 약 3억5000만원의 지원을 받아 4개월간 스마트생태공장을 구축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보일러 절탄기를 도입, 배기가스 폐열회수를 통해 연료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켰다. 또 수분흡착 휄트 고압 탈수기를 도입해 폐수슬러지 함수율을 줄이고 폐기물과 처리비용을 절감했다.

이를 통해 연간 336.4t(이산화탄소 환산량)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할 수 있게 됐으며 폐기물 배출량을 34.9%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ICT 기반의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통해 운영 환경 효율도 개선했다.

정식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식품 청주공장은 식품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감축을 위해 생산방식 변화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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