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여성전용 컬러폰 출시

[edaily 김수헌기자] 삼성전자(05930)가 여성층을 겨냥한 휴대폰 신제품을 출시, 타겟마케팅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세련된 선과 면을 조화시킨 여성전용 휴대폰인 "애니콜 드라마 컬러폰"(모델명: SPH-X8000)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애니콜 드라마 컬러폰은 고선명 UFB-LCD를 채용, 6만5000가지의 화려한 컬러색상은 물론, 째즈와 클래식, 태교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40화음 멜로디를 구현할 수 있는 여성전용제품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휴대폰을 켤 때부터 끌 때까지 각 메뉴마다 이야기가 있는 화려한 컬러 애니메이션으로 여성 사용자들로부터 큰 인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뷰티 컨설팅 기능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메이크업, 향수, 다이어트 타입을 알아볼 수 있으며, 특정 행사일과 기념일 체크, 용돈설계 등 생활속에 필요한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빙 플랜 기능 등으로 여성에게 특화된 기능이 돋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휴대폰에는 시장보기 기능과 쇼핑하기 기능,감성과 지성,신체 지수를 제공하는 바이오 리듬 기능 등이 포함돼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여성층을 겨냥한 타겟 마케팅을 가속화하면서 다양한 기능이 내장된 여성전용 휴대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애니콜 드라마 컬러폰의 가격은 50만원대.